5월 7일 오후 11시,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이 발표되었다. 아이패드 에어는 이전까지 한 가지 형태로 출시되었던 것과는 달리 11인치형과 13인치형 2가지로 출시되었다. 에어의 경우 2년넘게 신제품이 없었기 때문에 꽤나 오랜만에 신제품이 출시하는 것으로 많은 기대감을 모았다. 과연, 오래기다렸던만큼 새로운 에어 시리즈는 구매할만 한 것일까?
우선 주요 변경점부터 알아보자. 첫 번째는 11인치형과 13인치형으로 출시된 화면크기이다. 10.9인치 단일모델에서 11인치형과 13인치형으로 두 가지가 되었다. 12인치 이상의 큰 화면을 구매하고 싶은 경우에 프로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던 것에 비하여 선택지가 늘어났기 때문에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전작과 동일하게 LCD패널을 사용하였고 최대 60Hz까지만 지원되는 점이 이 태블릿에 80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 들게 만든다.
두 번째는 M2 프로세서가 탑재된 점이다. 새롭게 출시된 아이패드는 전작인 5세대 대비 50% 빨라졌으며 4세대보다는 3배 빨라졌다고 발표하였다. 발표된 자료로는 전작들과 사용 시 체감되는 차이가 크게 느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세 번째는 옵션 선택지의 다양화이다. 기존에는 64GB와 256GB만 있어 64GB를 사기에는 용량이 부족하고 256GB를 사기에는 가격 차이가 커서 선듯 구매하는 것이 어려웠다. 하지만 새로운 에어는 기본용량이 128GB부터 시작되고 최대 1TB까지 용량 옵션을 지원하기 때문에 용도에 맞게 구매하기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우선적으로 이번 아이패드 에어에 대한 생각은 "구매할 만하다"이다. 다양한 화면크기와 용량으로 소비자들에게 선택지를 넓혀주어 공부용으로 필요한 학생들에게도 복잡한 작업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에게도 꽤나 적합할 것으로 생각된다.
가격도 비슷한 화면크기 기준으로 기본용량이 증가하였으며 전작과 달러 출고가는 동일하지만 환율 적용 값이 소폭하락하여 출고가는 저렴해졌으며 256GB 기준으로는 달러 출고가도 하락하여 더 큰 하락율을 보이고있다. 13인치의 경우 약 120만원으로 가격이 비싸긴하지만 비슷한 용량의 프로 모델의 가격을 보았을때는 대체품으로 쓸만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이번 에어 시리즈는 애플펜슬 C타입과 애플펜슬 프로만 지원하여 이전에 애플펜슬 2세대를 사용하고 있었다면 펜슬을 다시 구매해야된다는 단점이 있다. 5세대 사용자는 한 세대 더 참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되며 4세대 이전 에어 사용자에게는 교체하기 좋은 시기로 생각된다.
장점: 폭 넓은 선택지, 크게 향상된 성능, 이전보다 낮은 출고가
단점: LCD패널, 60Hz 주사율, 새로운 펜슬 구매필요
태블릿/휴대폰CM 최희원 choi1001@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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