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난 9월 인텔코리아 대표로 선임된 신임 배태원 사장은 작년 말 최초의 AI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코드명 메테오 레이크) 출시 후 2000만 대 출하를 달성하고, 100개 이상의 ISV(독립 소프트웨어 벤더)와 협력해 300개 이상의 AI 기능 개발을 완료하는 등 인텔의 AI PC 시장 확장을 위한 주요 진전 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인 데스크톱용 AI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로 인텔의 AI PC 포트폴리오를 노트북에서 데스크톱까지 확대해 인텔이 AI PC용 시장 확산의 선두에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서 신제품 브리핑을 맡은 잭 황(Jack Huang) 인텔 세일즈 마케팅 그룹 APJ 세일즈 디렉터는 인텔 최초의 AI 데스크톱용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가 뛰어난 게이밍 성능과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전력 사용량은 획기적으로 낮춰 새로운 시대의 데스크톱 표준을 이끌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AI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200V(Intel Core Ultra 200V) 시리즈의 전세대 대비 4배 이상 향상된 독보적인 NPU 성능은 물론 혁신적인 x86 전력 효율성, 획기적인 그래픽 성능,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강화된 보안 성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PC 제조사 및 ISV(통합 소프트웨어 벤더) 생태계 파트너인 에이서(Acer), 에이수스(ASUS),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HP, 레노버(Lenovo), LG , 삼성 등 7개 노트북 제조사와 ISV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업스테이지에서 참석했으며, 삼성전자 갤럭시 북5 프로 360, LG전자 그램 프로, HP 옴니북 울트라 플립, 레노보 요가 슬림 7i 아우라 에디션, 에이수스 젠북 S14, 에이서 스위프트 14 AI, 델 XPS 13 등 최신 노트북 신제품들이 공개되었다.
또한 인텔코리아는 인텔 AI PC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및 데스크탑의 AI PC 시연을 선보였다. ▲사용자가 상상하는 이미지를 오디오 입력과 추가 정보를 통해 쉽게 고품질 3D 이미지로 생성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 ▲ 이미지를 생성 및 향상하거나 AI 챗봇으로부터 답변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하고 사용하기 쉬운 AI 기능을 제공하는 인텔 AI 플레이그라운드(AI Playground) ▲업스테이지의 AI를 활용한 회의록이나 문서 작업 ▲ CANVID를 활용한 AI 영상 제작 등이 시연되었다.
배태원 인텔코리아 사장은 “인텔은 AI PC 시대를 가속화하며, 그 기반이 되는 프로세서와 AI 소프트웨어 생태계 및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총체적인 경험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코어 울트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생태계 내 파트너들과 함께 국내 이용자들이 AI의 혜택을 누리고 일상을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