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110 애니버서리오 블루 인키오스트로(왼쪽)가 이탈리아 창립 110주년 기념 행사에서 공개되고 있다(마세리티 코리아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마세라티가 창립 110주년을 기념하는 '그란투리스모' 스페셜 에디션 ‘그란투리스모 110 애니버서리오’를 공개했다.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개최한 기념행사에서 공개한 그란투리스모 110 애니버서리오는 브랜드 아이콘 그란투리스모의 100% 전기 버전,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를 기반으로 한다.
마세라티의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를 통해 완성된 모델에는 창립 110주년을 기념하는 로고와 전용 마감재, 블랙 및 구릿빛 디테일이 적용된 휠, 친환경 ‘에코닐’ 소재의 데님 또는 블랙 인테리어, 구릿빛 또는 블루 컬러의 스티치로 차별화했다.
그란투리스모 110 애니버서리오는 ‘라메 폴고레’, ‘블루 인키오스트로’ 등 외관 컬러에 따라 각 55대씩 제작해 전 세계에서 110대, 국내에서는 외장 색상별로 단 1대씩 판매된다.
산토 피칠리 마세라티 CEO는 이날 행사에서 “그란투리스모 110 애니버서리오를 포함해 마세라티의 가장 아름답고 상징적인 차량들을 선보임으로써 다시 한번 마세라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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