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이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신제품으로 ‘찰곤약떡볶이(2인/6,480원)’를 출시하며 건강한 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기존 편의형 떡볶이보다 당 함량을 줄이고, 식이섬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 |
||
최근 저속노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저당·저염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풀무원지구식단은 ‘나를 위한 건강한 식단’을 목표로 영양적 가치를 높인 식물성 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 ‘찰곤약떡볶이’는 건강과 맛을 동시에 고려해 개발됐다. 기존 편의형 떡볶이가 주로 쌀떡이나 밀떡을 사용하는 반면, 풀무원은 새로운 개념의 ‘찰곤약떡’을 적용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찰곤약떡은 고품질 곤약을 곱게 갈아 쌀과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한 뒤, 풀무원의 독자적인 ‘이중압출 공법’을 활용해 쫀득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찰곤약떡의 가장 큰 강점은 식이섬유 함량이 높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떡으로는 섭취하기 어려운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어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쌀떡의 쫀득함과 곤약의 탱글한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곤약 특유의 이질감을 최소화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
||
뿐만 아니라 ‘찰곤약떡볶이’는 소스까지 세심하게 설계됐다. 사과와 파인애플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단맛을 구현한 식물성 소스를 적용해 당 함량을 시중 표준값 대비 25% 낮췄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당 섭취 부담 없이 떡볶이를 즐길 수 있다.
풀무원지구식단은 2022년 8월 브랜드 론칭 이후 ‘동글떡볶이’와 ‘찰곤약떡볶이’ 두 가지 제품을 통해 식물성 편의형 떡볶이 라인업을 구축했다. 앞서 출시된 동글떡볶이는 다시마 농축액을 활용한 매콤달콤한 식물성 소스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2024년에는 전년 대비 약 150%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이번 신제품 ‘찰곤약떡볶이’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도 겨냥하고 있다. 아시아 및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수출용 소스를 별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찰곤약떡을 활용한 떡볶이떡, 떡국떡 등 다양한 응용 제품도 올해 상반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김초희 PM(Product Manager)은 “찰곤약떡볶이는 떡볶이를 즐기면서도 건강한 영양적 이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탭(http://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