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라면박람회’에서 메인 부스를 운영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라면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후원 아래 열린 행사로, 라면 트렌드를 공유하고 글로벌 라면 시장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라면을 비롯해 원재료, 조리기기, 설비자재 등 총 150개 업체가 참가해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방문객의 줄이 길게 서있는 라면박람회 삼양식품 부스/ 삼양라운드스퀘어 제공
삼양식품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사의 대표 브랜드인 불닭, 맵탱, 탱글의 국내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특히 여름철 비빔면 시장 공략을 위해 3월 출시된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을 전면에 내세웠으며, 글로벌 전용 제품으로 개발된 뒤 국내 출시를 앞둔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도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선보였다. 아울러 ‘탱글 머쉬룸 크림 파스타’, ‘탱글 갈릭오일 파스타’, ‘탱글 청크토마토 파스타’ 등도 함께 공개하며 다양한 맛의 스펙트럼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스텝퍼를 두드린 만큼 맵탱 비빔면을 받을 수 있는 ‘더위박살 맵탱 이벤트’와 랜덤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삼양 핀볼 게임’에는 박람회 내내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여기에 박람회장을 돌아다니는 대형 호치 캐릭터를 찾아 QR을 스캔하면 선물을 제공하는 ‘게릴라 QR 이벤트’, 삼양식품 부스 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부스 인증샷 이벤트’도 큰 인기를 끌었다.
맵탱 패키지를 들고 있는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와 배우 이이경 / 삼양라운드스퀘어 제공
행사 첫 날인 4일에는 맵탱 광고 모델인 배우 이이경이 직접 참석해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이경은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와 함께 대형 맵탱 패키지를 들고 기념 촬영을 했으며, 현장 추첨을 통해 셀카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방문객과의 적극적인 교감을 시도했다.
삼양식품 부스는 박람회 첫날부터 많은 인파로 붐볐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첫날에만 약 6천 명이 부스를 찾았으며,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총 방문객 수는 약 4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식할 라면을 조리하는 모습 / 삼양라운드스퀘어 제공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라면박람회를 통해 선보인 불닭, 맵탱, 탱글의 신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 이벤트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 뉴스탭(https://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영화 속 공룡이 책상 위로... 레고, 1미터 길이 ‘T-렉스 화석’ 세트 출시 · D램 가격 급등세…DDR5 제품군 평균 10% 이상 올라 · 조텍, 화이트 감성 입은 플래그십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5090 SOLID OC White’ 출시 · MSI, '랜더스 데이' 맞아 최대 100만원 할인… RTX 50 신제품까지 포함 · ABC마트, 나이키와 ‘에어맥스 Dn8’ 캠페인 전개… 사내 직원이 모델로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