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홈퍼니싱 브랜드 이케아(IKEA)가 오는 4월 10일, 자사의 대표 프리미엄 컬렉션인 스톡홀름(STOCKHOLM) 2025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번 에디션은 총 94개 제품으로 구성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이케아의 핵심 가치를 그대로 담아냈다.
스톡홀름(STOCKHOLM) 2025 컬렉션
스톡홀름 컬렉션은 1985년 첫선을 보인 이후 8개 에디션을 거치며 시대 변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발전해왔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특유의 간결하고 실용적인 아름다움은 유지하되, 각 시기의 감성과 트렌드를 반영해 온 것이 특징이다.
이번 2025년 에디션에서는 고품질의 천연 소재와 수작업 기술을 결합해 제품 하나하나에 깊이 있는 감성과 독창성을 부여했다. 견고한 목재, 천연 섬유, 린넨, 가죽 등 다양한 소재로 구성된 가구들은 좋은 촉감과 함께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내구성을 제공한다. 손으로 짠 양모 러그, 입으로 불어 만든 유리 제품, 라탄 수공예품 등은 각기 다른 개성과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레트로한 분위기를 더하는 유리 샹들리에는 흰 장갑이 함께 제공돼 조립 과정 자체를 하나의 특별한 경험으로 만든다.
이번 컬렉션은 스웨덴 출신 디자이너 3인이 협업해 제작했으며, 스톡홀름의 도시적 이미지와 자연 풍경을 디자인 요소로 담았다. 올라 빌보리(Ola Wihlborg) 디자이너는 30개 이상의 시제품을 거쳐 모듈형 소파를 개발했다. 이 소파는 앉았다 일어나도 형태가 유지되는 우수한 품질은 물론, 독립형 또는 연결형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췄다.
니케 칼손(Nike Karlsson) 디자이너는 소나무 프레임, 천연 라텍스, 코코넛 섬유 등 자연 소재만을 사용해 폼 충전재 없이도 뛰어난 안락함을 구현한 소파를 선보였다. 아울러 스톡홀름 2017 에디션에서 주요 소재로 쓰였던 라탄을 다시 주목해, 라탄 섬유를 사용한 미닫이 수납장, 라탄 등받이 식탁 의자, 부클레 소재 쿠션과 결합한 안락의자 등도 제작했다.
파울린 마샤도(Paulin Machado) 디자이너는 스칸디나비아 계절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 팔레트를 다양한 텍스타일 제품에 담아냈다. 숲속 잎사귀와 버섯을 모티브로 한 프린트 전등, 자작나무 패턴이 인상적인 손짜임 양모 러그, 다채로운 색상의 메리노울 담요와 베개커버 등은 실내 공간에 따뜻함과 생동감을 더한다.
이케아 스톡홀름 컬렉션의 크리에이티브 리더인 카린 구스타브손(Karin Gustavsson)은 “스톡홀름 컬렉션은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데 반드시 높은 비용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전통 기법과 수작업 방식을 통해 시간이 지나도 아름다움과 내구성을 유지하는 제품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스톡홀름 2025 컬렉션은 4월 10일부터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 공식 온라인몰과 앱, 그리고 원격 주문 서비스인 ‘헤이(Hej) 전화 주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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