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대표이사 조현문)가 도심형 라이딩에 최적화된 전기자전거 ‘팬텀시티(Phantom City)’의 2025년형 신제품을 선보였다. 팬텀시티는 초심자부터 고령의 교통약자까지 다양한 사용자를 위해 설계된 실용 중심 모델로, 삼천리자전거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다.
삼천리자전거 전기자전거 팬텀시티 2025년형
이번 2025년형 모델은 배터리 용량, 허브모터 성능, 주행 안정성, 적재공간, 편의 기능 등 주요 사양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특히 1회 충전으로 최대 220km까지 주행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일상생활에서 충전의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다.
배터리는 삼성SDI 셀을 사용한 리튬이온 배터리로, 전작 대비 최대 주행거리가 140km에서 220km로 약 80km 늘었다. 이를 통해 매일 출퇴근은 물론, 장거리 이동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다.
모터 출력도 강화됐다. 350W에서 500W로 약 1.4배 향상된 고출력 허브모터는 최대 18%의 경사도도 여유롭게 오를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한다. 비포장 도로, 오르막, 내리막 등 도심 내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짐을 실었을 때도 출력 저하 없이 추진력을 유지해 화물 운송용으로도 적합하다.
주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도 돋보인다. 서스펜션 포크는 도심의 고르지 못한 노면에서 충격을 흡수해 승차감을 높이며,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는 적은 힘으로도 제동이 가능해 손의 피로를 줄이고 제어 안정성을 확보했다.
적재공간도 강화됐다. 넉넉한 수납 공간을 제공하는 전후 바구니와 짐받이는 출퇴근, 장보기, 배달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얼라인먼트 스프링 기능을 적용해 무거운 짐을 실어도 핸들 중심이 무너지지 않고 균형을 유지해, 주행 중 흔들림이나 정차 시 자전거가 넘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속도, 배터리 잔량 등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하단에 USB 포트를 내장해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충전도 가능하다. 라이트는 헤드라이트, 하단 LED, 후미등 총 세 가지로 구성돼 야간 주행도 문제없다. 컬러는 무광 다크 블루 실버로 세련된 도시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며, 권장소비자가격은 180만 원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도시에서 전기자전거를 실생활에 활용하는 소비자가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팬텀시티는 그 수요에 부응하는 제품”이라며 “대용량 배터리, 강력한 모터, 안정성, 실용성을 모두 갖춘 도심형 전기자전거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천리자전거는 국내 1위 자전거 기업으로, 전기자전거 특유의 복잡한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A/S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전국 약 800개 대리점과 200개 A/S 지정점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부품 호환성으로 수리 지연을 최소화했다. 전문 교육을 이수한 기술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A/S를 지원하는 체계를 갖춰, 소비자의 관리 부담도 줄였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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