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주조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하이엔드 막걸리 제품 ‘지평 부의’와 ‘지평 석탄’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들은 전통 막걸리의 깊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고급 다이닝에 어울리는 세련된 맛과 향을 구현함으로써, 막걸리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지평주조의 하이엔드 막걸리, ‘지평 부의’(왼쪽)와 ‘지평 석탄’(오른쪽)/ 사진=지평주조 제공
‘지평 부의’는 높은 찹쌀 함량을 바탕으로 은은한 단 향과 밀도 있는 바디감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누룩 본연의 맛과 조화를 이루며, 깔끔한 산미와 부드러운 단맛이 입맛을 돋운다. 특히 식전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또 다른 신제품인 ‘지평 석탄’은 입안 가득 퍼지는 과실 향과 드라이한 맛이 매력적인 탁주다. 강하지만 산뜻하게 목을 타고 넘어가는 맛이 인상적이며, 가벼운 음식과의 페어링은 물론 디저트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녔다.
두 제품 모두 고급 다이닝에서의 페어링을 고려해 375밀리리터 용량과 12퍼센트 알코올 도수로 출시됐다. 지평주조는 이번 하이엔드 막걸리 출시를 통해 고급 주류 시장에서 막걸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전통주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지평주조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 ‘푼주(PUNJU)’에서 ‘지평 부의’와 ‘지평 석탄’을 먼저 선보이고 있다. 향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막걸리를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10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첫 하이엔드 막걸리인 만큼, 전통의 깊이와 풍미를 모두 갖춘 제품으로 완성하고자 했다”며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하이엔드 막걸리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전통주의 다양한 면모를 알리고 외연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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