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2년 설립 이후 워치메이킹 분야에서 전통과 정밀성, 우아함을 바탕으로 명성을 이어온 스위스 럭셔리 워치 브랜드 론진(LONGINES)이 듀얼 타임존 손목시계 ‘줄루 타임’의 출시 10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타임피스 ‘스피릿 줄루 타임 1925’를 공개했다.
신제품 ‘스피릿 줄루 타임 1925’는 론진이 지난 한 세기 동안 다중 타임존 측정 기술에 축적해온 전문성을 반영한 모델로, 직경 39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컬렉션 최초로 로즈 골드 소재의 양방향 회전 베젤을 탑재했다. 이 로즈 골드는 구리를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그리니치 천문대가 위치한 땅에 깔린 본초 자오선을 상징하는 구리선에 경의를 표하기 위한 것으로 독창적인 상징성을 담고 있다.
베젤에는 24시간 눈금이 새겨져 있어 최대 3개의 타임존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으며, 매트 블랙 다이얼 위에 배치된 로즈 골드 핸즈와 인덱스는 강렬한 색 대비를 이루어 탁월한 가독성을 제공한다. 다이얼 하단에는 다섯 개의 별이 장식되어 있으며, 시계 하단에는 “1925-2025”라는 인그레이빙이 새겨져 100주년의 의미를 각인시킨다.
투명한 케이스백을 통해서는 중앙을 가로지르는 본초 자오선이 새겨진 로즈 골드 PVD 로터를 확인할 수 있어, 이 시계가 단순한 시간 측정 도구를 넘어 역사적 의미를 담은 오브제로서의 가치를 지닌다는 점을 강조한다.
론진은 이번 100주년 기념 모델 외에도 올해 하반기 중으로 ‘줄루 타임’ 라인의 39mm 및 42mm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론진은 ‘스피릿 줄루 타임 1925’ 출시에 맞춰 배우 헨리 카빌(Henry Cavill)을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그와 함께한 글로벌 캠페인도 공개했다. 해당 캠페인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두 인물 간의 깊은 정서적 유대를 통해, ‘스피릿 줄루 타임 1925’가 단순한 시계를 넘어 상징적 연결고리로 작용하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신제품 ‘스피릿 줄루 타임 1925’를 포함한 론진의 다양한 타임피스는 론진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론진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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