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자사의 트랙 앤 필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우-프로파일 스니커즈 ‘H-Street’(에이치스트릿)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2000년대 초 육상화를 모티브로 하면서도 현재의 패션 트렌드와 접점을 이룬 것이 특징이다.
H-Street은 푸마의 새로운 프랜차이즈 라인으로, 지난달 열린 글로벌 런칭 이벤트를 통해 첫 공개됐다. 이번 모델은 1990년대 후반 스피드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된 러닝 스파이크 ‘Harambee’(하람비)에서 영감을 받았다. 하람비는 스와힐리어로 ‘함께 끌어당기다’를 뜻하는 단어로, 푸마는 이를 팀워크와 스포츠 정신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활용했다.
하람비의 디자인 언어를 계승한 H-Street은 푸마의 기술력이 집약된 CELL Mesh(셀 메쉬) 어퍼를 통해 통기성을 강화했으며, EVA 폼을 적용한 미드솔로 착화감의 편안함도 더했다. 여기에 T자형 앞코와 날렵한 실루엣, 육상 스파이크를 떠올리게 하는 밑창 패턴이 어우러져 트랙화에서 비롯된 디자인 정체성을 드러낸다. 특히 실버 패널을 적용해 빈티지한 무드를 강조했으며, 푸마의 워드마크와 캣 로고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명확히 표현했다.
푸마 스포츠스타일 마케팅 디렉터 크리스티나 미라벨리(Christina Mirabelli)는 “트랙 앤 필드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H-Street은 오늘날의 패션 트렌드와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며 “푸마의 아카이브에서 비롯된 이번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로우-프로파일 트렌드 안에서 푸마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확장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H-Street OG는 ‘피지 그린’(Fizzy Green), ‘블랙’(Black), ‘프로스티드 아이보리’(Frosted Ivory) 총 세 가지 컬러웨이로 선보인다. 소비자들은 6월 26일부터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열리는 H-Street 론칭 기념 팝업스토어와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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