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지난주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장마까지 겹치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실내 습도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인 WHO는 쾌적한 생활환경 유지를 위해 실내 습도를 40%에서 60% 사이로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실내 습도가 60%를 초과할 경우 곰팡이, 세균, 집먼지진드기 등 각종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워지며 알레르기, 천식, 피부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습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체감온도는 약 1도 높아져 고온다습한 날씨를 더욱 불쾌하게 만든다.
이처럼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제습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장시간 사용에도 전기요금 부담이 적은 고효율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신일 ‘17L 제습기’ / 사진제공=신일전자
신일전자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17L 제습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넉넉한 제습 용량을 갖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실용성과 경제성을 모두 만족시킨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루 최대 17리터의 수분을 제거할 수 있어 넓은 공간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5리터 대용량 물탱크를 탑재해 사용 중 물을 자주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제습 기능은 제습모드, 연속제습모드, 의류건조모드 등 세 가지로 제공되며,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 따라 모드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본체 뒷면 배수구에 호스를 연결하면 연속 배수가 가능해 물탱크를 따로 비우지 않고도 제습기능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물탱크가 가득 차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춰 물 넘침을 방지한다.
터치 방식 조작과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요 기능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으며, 24시간 타이머는 1시간 단위로 세밀하게 설정 가능하다. 외출 중이거나 취침 중에도 제습을 원하는 시간만큼 설정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또한 메모리 기능은 이전 사용 상태를 기억해 다시 켰을 때 동일한 조건으로 작동을 이어가며, 차일드락 기능은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제품은 작동 중 발생하는 바람의 온도를 36.5도로 유지해 실내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것을 방지하며, 쾌적하고 안정적인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17L 제습기는 에너지소비효율과 편리하고 뛰어난 기능 모두를 충족시키는 제품”이라며 “장시간 사용이 필요한 장마철에도 전기 요금에 대한 부담이 적고 성능 좋은 제품을 찾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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