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1인 창작자와 소상공인 위한 UV 프린터 ‘V1040’ 출시

2025.06.30. 11:09:38

한국엡손(이하 엡손, www.epson.co.kr)은 6월 30일 1인 창작자, 소규모 비즈니스 및 맞춤형 굿즈 시장을 겨냥한 데스크탑형 평판 UV 프린터 ‘SC-V1040’(이하 V104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V1040은 699mm×699mm의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설계돼 좁은 데스크탑 위에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공간 제약이 큰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엡손은 이 제품이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만큼 굿즈 산업에 새롭게 진출하려는 디자이너나 소상공인에게 특히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V1040은 엡손의 독자 기술인 마이크로피에조(MicroPiezo) 프린트 헤드와 울트라크롬(UltraChrome) UV 잉크를 적용해 고품질 인쇄를 구현한다. 이 제품은 최고 1,440x1,440 dpi 해상도를 지원하며, 최소 5.5피코리터(pl)의 잉크 방울 크기를 제공해 섬세하고 정밀한 인쇄 품질을 실현한다. CMYK 4색에 백색과 바니시를 더한 6색 잉크 시스템을 갖춰 어두운 상품에도 선명한 컬러를 표현할 수 있으며, 바니시 잉크를 활용해 고광택, 무광, 다양한 텍스처 효과를 구현할 수 있어 고부가가치 상품 제작이 가능하다고 엡손은 설명했다.

V1040은 최대 두께 70mm, 최대 크기 210mm×297mm의 미디어 인쇄를 지원하며, 플라스틱, 아크릴, 금속, 나무, 가죽 등 다양한 소재에 대응할 수 있다. 프린트 헤드 간격 자동 조절 기능을 탑재해 인쇄 전 미디어와의 거리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조정함으로써 인쇄 품질과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를 통해 USB, 폰 케이스, 골프공, 키링, 핀버튼 제작은 물론, 유화 질감의 그림까지 인쇄가 가능해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확장을 뒷받침한다.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도 다수 포함됐다. Wi-Fi 연결 지원으로 무선 환경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4.3인치 컬러 터치스크린 컨트롤 패널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자동 클리닝 시스템은 유지보수를 간소화하고, 백색 잉크 순환 시스템을 통해 연속적인 작업에서도 안정적인 출력을 유지하며 다운타임을 최소화한다.

또한 140ml 대용량 잉크팩 시스템을 채택해 카트리지 교체로 인한 환경 부담과 관리 번거로움을 줄였다. 제품에 내장된 공기정화 필터는 실내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어 작업 환경의 안전성과 친환경성까지 고려한 점도 특징이다.

엡손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V1040’은 소규모 굿즈 비즈니스를 전개하려는 고객에게 유연한 생산 환경을 마련해주는 최적의 프린팅 솔루션”이라며, “엡손은 고객이 아이디어를 보다 쉽게 구현하고, 고품질의 제품 생산을 하도록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현장에 꼭 필요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탭/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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