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대표 오광근, www.abko.co.kr)가 감성적인 조명과 세련된 외형을 갖춘 미들타워 케이스 ‘UD50C 루시드 앰비언트 풀커브드 ARGB BTF’(이하 UD50C 루시드)를 7월 1일 정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감성적인 하단 조명, 곡면 강화유리, 최신 메인보드 호환성을 중심으로 설계돼 튜닝과 효율성을 모두 추구하는 사용자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특징은 하단에 탑재된 앰비언트 라이트다. 이 조명은 단순한 LED가 아닌, 케이스 하단에서 은은하게 확산되는 간접 조명 방식으로 데스크 공간 전반에 감성적인 분위기를 부여한다. 특히 데스크테리어에 관심 있는 사용자에게 시각적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성으로 평가된다.
측면 디자인 역시 차별화 요소다. UD50C 루시드는 전면과 측면 강화유리가 분리되지 않은 ‘270도 논컷팅 풀커브드 곡면 강화유리’를 적용했다. 이 설계는 기존 ‘어항 케이스’처럼 커팅 라인이 시야를 방해하는 구조가 아니며, 내부 ARGB 조명 효과와의 조화를 통해 한층 깔끔한 시각 효과를 제공한다.
케이블 정리에 민감한 사용자들을 위해서는 BTF 히든 커넥터 메인보드 완벽 호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면에서 케이블이 노출되지 않는 구성으로, 내부 공간이 더욱 정돈되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미관 개선에 그치지 않고 내부 공기 흐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쿨링 시스템은 인피니티 미러 ARGB 리버스 팬 3개(측면)와 일반 ARGB 팬 1개(후면)를 기본 구성으로 포함하고 있다. 리버스 팬은 흡기 방향에서도 인피니티 미러 효과를 구현할 수 있어, 내부 조명의 깊이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튜닝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팬 제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RGB + PWM 통합 10포트 팬 허브’를 기본 제공한다. 이 허브는 최대 10개의 팬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으며, PWM 기반 속도 조절과 RGB 조명 효과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별도의 복잡한 연결 없이도 시스템 전체의 팬 설정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내부 확장성도 충분하다. ATX, M-ATX, M-ITX 규격의 메인보드를 모두 지원하며, CPU 공랭 쿨러는 최대 160mm 높이까지, 수랭 라디에이터는 상단에 360mm 규격까지 장착 가능하다. 저장 장치는 3.5인치 HDD 1개, 2.5인치 SSD 2개까지 장착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됐다.
I/O 포트는 상단에 배치돼 있으며, USB 3.0 포트 2개, USB C-Type 포트 1개를 제공해 최신 디바이스와의 연결 호환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빠른 데이터 전송과 충전을 동시에 지원한다.
UD50C 루시드는 튜닝 PC 사용자와 감성 데스크테리어 유저 모두를 겨냥한 제품이다. 감각적인 외형, 강력한 확장성, 편의성 높은 구성 요소를 모두 아우르는 설계로, 다양한 사용자층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정가 139,000원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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