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은 17일, 여름철을 겨냥해 출시한 프리미엄 콩물 제품 ‘특등급 국산콩물’이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에 힘입어 풀무원은 해당 제품을 여름 시즌 한정이 아닌 연중 상시 판매 제품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등급 국산콩물’은 풀무원이 바른먹거리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선별한 특등급 국산콩만을 원료로 사용한 제품이다. 풀무원은 콩의 크기, 이물질 유무, 균일감 등을 기준으로 삼아 콩을 엄격하게 선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콩 본연의 고소하고 담백한 풍미를 극대화함은 물론, 천일염만을 더해 감칠맛까지 살린 것이 특징이다.
칼로리는 100g당 40킬로칼로리로 가볍지만,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영양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콩국수 같은 여름철 별미는 물론, 식사 대용 음료로도 활용 가능해 활용도도 높다는 평가다.
또한 풀무원은 고온단시간 살균공법(UHT살균)을 적용해 콩물 속 미생물의 생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이로 인해 소비기한을 최대 90일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용기는 PET 소재를 사용해 소비자들이 보관하거나 마시기에도 편리하도록 했다.
‘특등급 국산콩물’은 현재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 중이며,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풀무원은 생산량도 대폭 확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생산량은 출시 초기에 비해 약 6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특등급 국산콩물’은 원재료부터 가공까지 국산콩의 깊은 맛과 품질에 집중해 완성한 프리미엄 콩물”이라며 “앞으로도 국산콩의 우수성을 담은 건강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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