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세어(Corsair)가 자석 부착 기능을 갖춘 신형 휴대용 SSD ‘EX300U’를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1TB, 2TB, 4TB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99.99달러, 159.99달러, 324.99달러로 책정됐다.
마그세이프 자석 부착… 스마트폰에도 ‘찰싹’
EX300U의 가장 큰 특징은 애플 마그세이프(MagSafe)와 호환되는 자석 부착 기능이다. 아이폰 후면에 자석으로 바로 부착할 수 있으며, 최근 자석 액세서리를 지원하는 일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또한 금속 표면에도 부착되어 이동 중 촬영, 백업, 데이터 편집 등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고정이 가능하다. 커세어는 아이폰 17 프로용 마그세이프 실리콘 케이스와 함께 사용하는 모습을 예시로 들며, 현장 중심 크리에이터를 위한 설계임을 강조했다.
USB-C 3.2 Gen 2 탑재, 최대 1,100MB/s 전송 속도
EX300U는 USB Type-C 3.2 Gen 2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최대 초당 1,100MB의 읽기 및 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와 폭넓게 호환되며, 별도의 변환 젠더 없이 즉시 연결이 가능하다. 커세어는 “고해상도 영상 촬영 및 편집이 늘어나는 환경에서 모바일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할 제품”이라고 밝혔다.
90도 꺾인 케이블·콤팩트 설계
제품 패키지에는 USB-C to USB-C 케이블이 동봉되며, 한쪽이 90도로 꺾인 구조로 설계되어 스마트폰에 연결할 때 간섭을 최소화한다. 본체는 주머니 속에 들어갈 만큼 작고 가벼운 휴대성을 갖췄으며, 외부 충격에도 강한 내구성을 강조했다.
4TB·1000TBW 내구성, 10월 10일 첫 출고
커세어는 EX300U의 내구성 지표로 4TB 모델 기준 총 기록 용량(TBW) 1000TB를 공개했다. 이는 장기간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편집하는 사용자에게 신뢰성을 보장한다. 제품은 커세어 공식 스토어를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첫 출고는 2025년 10월 10일부터 시작된다.
모바일 크리에이터를 겨냥한 전략적 제품
스마트폰 영상 촬영의 고해상도화, 4K·8K 편집 수요 증가 등으로 휴대용 스토리지의 속도와 안정성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커세어 EX300U는 자석 부착과 USB-C 고속 전송이라는 두 가지 핵심 니즈를 결합한 제품이다. 1TB부터 4TB까지 다양한 용량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전문가부터 일반 사용자까지 폭넓은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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