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가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시네마 카메라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정해환)는 자사의 첫 시네마 카메라 ‘ZR’ 발매를 기념해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정품 등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RED와 손잡은 첫 ‘Z CINEMA’ 시리즈
오는 10월 22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ZR’은 니콘의 자회사 레드 디지털 시네마(RED Digital Cinema, 이하 RED)와 함께 개발된 시네마 전용 ‘Z CINEMA’ 시리즈의 첫 모델이다. 니콘이 쌓아온 광학 기술력에 RED의 시네마 영상 노하우를 결합해, 영화 제작 수준의 영상 퀄리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ZR은 새롭게 개발된 니콘 전용 코덱 ‘R3D NE’를 탑재했으며, 세계 최초로 내장 및 외장 마이크 모두 32비트 플로트(32-bit float) 녹음을 지원해 세밀한 음향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니콘 이미징 클라우드 기능을 통해 9가지 시네마틱 이미징 레시피를 영상에 적용할 수 있어, 사용자는 현장 상황에 맞춰 다양한 톤과 색감을 연출할 수 있다.
정품 등록 고객에 프리미엄 액세서리 증정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ZR’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정품 등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제품을 구입한 고객은 스몰리그 ZR Cage & Handle SET(5647) 또는 AV PRO SE CFE v4 Type B 512GB 중 한 가지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두 경품 모두 영상 제작 현장에서 필수적인 프리미엄 액세서리로, ZR의 시네마틱 퍼포먼스를 완성도 있게 지원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10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신제품을 구매한 뒤, 12월 22일까지 정품 등록 및 무상 서비스 기간 연장 신청을 완료하고, 같은 달 29일까지 이벤트를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과 영상 모두 가능한 멀티플레이어 카메라”
니콘이미징코리아 이주은 마케팅부장은 “ZR은 니콘이 처음 선보이는 시네마 카메라이자, 영상뿐 아니라 사진 촬영 기능까지 고루 갖춘 멀티플레이어 모델”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영상 크리에이터들이 니콘의 최신 광학 기술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ZR의 등장으로 니콘은 기존 DSLR·미러리스 시장을 넘어, 본격적인 시네마 카메라 분야로 발을 넓히게 됐다. 업계에서는 RED와의 협업을 통해 니콘이 영상 제작 시장에서 새로운 존재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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