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가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테크닉스(Technics)의 프리미엄 클래스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 ‘SL-40CBT’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상위 라인업의 핵심 기술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크기와 설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아날로그 음악 감상을 즐기려는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컴팩트 턴테이블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SL-40CBT
프리미엄 기술 계승한 컴팩트 설계
SL-40CBT는 상위 모델인 SL-100C, SL-1500C, SL-1200MK7에 적용된 테크닉스의 다이렉트 드라이브 기술을 그대로 담아냈다. 여기에 기존 SL-100C 대비 너비와 깊이, 높이를 전반적으로 줄인 컴팩트 사이즈를 구현해 공간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새로운 모델은 너비 430mm, 깊이 353mm, 높이 128mm로 설계돼 책상, 거실, 서재 등 다양한 공간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그레이, 블랙, 테라코타 브라운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SL-40CBT
정밀 회전·고트래킹 성능 기반의 고음질 설계
SL-40CBT는 코어리스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탑재해 상위 모델과 동일한 회전 정밀도(W.R.M.S. 기준 와우·플러터 0.025%)를 구현했다. 또한 전통적인 S자형 톤암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톤암 수평 회전 기구를 기존 짐벌 서스펜션 방식에서 새롭게 개발된 플레인 베어링 방식으로 변경해 트래킹 성능을 한층 향상시켰다.
여기에 모터용 마그넷을 플래터에 직접 마운트한 신형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플래터를 적용해 토크 손실을 최소화하고 정확한 회전 제어를 실현했으며, SL-1500C와 SL-1200MK7에 사용된 인슐레이터를 기반으로 하면서 SL-40CBT의 중량에 최적화한 새로운 인슐레이터를 장착해 안정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SL-40CBT
블루투스 최초 탑재… 무선 연결로 확장된 사용성
SL-40CBT는 테크닉스 턴테이블 최초로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무선 스피커나 무선 헤드폰과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덕분에 기존 유선 중심의 아날로그 오디오 환경을 벗어나, 보다 자유롭고 간편한 음악 감상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포노 이퀄라이저(Phono-MM EQ)와 AT-VM95C 카트리지가 기본 제공돼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도 바로 아날로그 레코드를 재생할 수 있다.
아날로그 감성에 현대적 편의성 더해
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아날로그 레코드 감상 트렌드를 언급하며, SL-40CBT가 테크닉스의 전통적 설계 철학에 현대적인 감성과 편의성을 결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함으로써 사무실이나 취향 공간 등 기존에 턴테이블 설치가 어려웠던 장소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아날로그 음악 경험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미엄 클래스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 SL-40CBT는 그레이, 블랙, 테라코타 브라운 컬러로 출시되며, 권장소비자가는 1,049,000원이다. 국내 총판은 ㈜다빈월드가 담당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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