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가 드디어 ‘스타트렉’에 손댔다… 엔터프라이즈 NCC-1701-D 실물급 재현

2025.11.20. 13:04:45

레고그룹이 전설적 SF 프랜차이즈인 ‘스타트렉’을 테마로 한 첫 공식 세트를 출시한다. 오는 28일 선보이는 ‘레고 스타트렉: U.S.S. 엔터프라이즈 NCC-1701-D(10356)’는 파라마운트 프로덕트 앤 익스피리언스와 협업해 탄생한 작품으로, 총 3,600개의 브릭으로 구성된 대형 콜렉터블 모델이다. 이번 제품은 ‘스타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 시리즈의 대표 함선을 진짜처럼 재현해 출시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고 스타트렉 U.S.S. 엔터프라이즈 NCC-1701-D(10356)

엔터프라이즈 NCC-1701-D는 원반형 선체와 하부 동체가 분리되는 독특한 구조로 유명한데, 이번 신제품은 이러한 외형적 특징과 내부 구조를 충실하게 구현했다. 붉은색과 푸른색의 포인트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워프 엔진실과 개방형 격납고, 그리고 두 대의 미니 셔틀포드까지 갖춰 시리즈 속 명장면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레고 스타트렉 U.S.S. 엔터프라이즈 NCC-1701-D(10356)

극 중 주요 인물들도 생생하게 담겼다. 장 뤽 피카드 함장, 윌리엄 라이커 일등항해사, 워프 중위, 데이터 소령, 베벌리 크러셔 박사 등 총 9개 캐릭터 미니피겨가 포함되며, 페이저, 트라이코더, 티컵, 트럼본 등 각 인물을 상징하는 소품들도 세밀하게 구성됐다. 미니피겨 전시대에는 ‘스타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 로고가 새겨져 컬렉션 가치를 높인다.

전시 연출도 강화했다. 제품에는 함선 출항 장면을 구현할 수 있는 전용 스탠드와 엔터프라이즈의 주요 정보가 새겨진 명판이 함께 제공된다. 완성품의 크기는 높이 27cm, 가로 60cm, 세로 48cm에 달해 존재감 있는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

레고 스타트렉 U.S.S. 엔터프라이즈 NCC-1701-D(10356)

이번 신제품은 오는 28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509,9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같은 날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레고스토어에서는 구매 고객에게 한정판 ‘레고 스타트렉: Type-15 셔틀포드(40768)’를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셔틀포드와 로 라렌 소위 미니피겨로 구성된 본 사은품은 1인 1개 한정 제공되며, 매장별 재고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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