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럭셔리 워치 브랜드 론진(LONGINES)이 약 60년 만에 새로운 울트라-크론 클래식을 선보이며 고주파 기술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켰다. 1832년부터 정밀성과 우아함, 기술적 전문성으로 명성을 쌓아온 론진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자사의 헤리티지를 한층 더 견고하게 확장했다.
이미지 출처: 론진(LONGINES)
1967년 첫 울트라-크론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울트라-크론 클래식은 론진이 축적해온 100년 이상의 고주파 기술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워치메이킹 전통을 충실하게 구현한 타임피스로 평가받는다. 오리지널 디자인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면서도 빈티지 감성을 잃지 않은 것이 핵심 특징이다.
신제품은 빛의 각도에 따라 화사하게 반사되는 돔형 선레이 실버 다이얼을 중심으로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실버 폴리싱 처리된 인덱스와 핸즈, 그리고 기존 울트라-크론 특유의 빈티지 서체를 사용한 사다리꼴 날짜창은 오리지널 모델의 미학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한다. 특히 론진의 독점 고주파 무브먼트는 브랜드의 정밀 공학 유산을 기리는 동시에 최신 기술을 접목해 한층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이미지 출처: 론진(LONGINES)
울트라-크론 클래식은 타임랩 재단이 대표하는 제네바 크로노미터 천문대로부터 정식 크로노미터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혹독한 환경에서도 높은 정밀도를 유지한다는 점을 입증하며, 고주파 시계가 가진 기술적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브레이슬릿 디자인 역시 론진의 헤리티지를 반영한다. 오리지널 모델 특유의 그루브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시각적 흥미와 착용감을 모두 높였다.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소비자가 선호하는 착용 편의성을 더해 실용성을 강화했다.
신제품은 직경 37mm와 40mm 두 가지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구성되며,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과 레더 스트랩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울트라-크론 클래식은 론진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통과 새로운 기술의 조화를 품은 이번 론진 울트라-크론 클래식은 오랜 시간 이어져 온 고주파 시계의 역사를 현재 시점에서 다시금 재정의하며, 클래식 워치 애호가 및 컬렉터들에게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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