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만두의 본질에 집중해 선보인 ‘생만두’가 출시 초반부터 빠른 흥행을 기록하며 새로운 만두 카테고리의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지난 9월 초 출시한 ‘생만두’ 5종이 불과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같은 속도는 기존 냉동만두 중심의 시장 구조 속에서 소비자 취향의 변화와 기술 혁신이 결합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풀무원의 ‘생만두’는 기존 냉동만두 제조 방식에서 벗어나 만두소의 살아있는 식감과 촉촉한 만두피라는 본질에 집중해 개발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완전 익힘 후 재냉동하는 과정에서 식감이 사라지는 기존 방식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풀무원은 ‘순간 스팀 공법’을 도입했다. 이 방식은 만두피만 가볍게 익히고 속은 생생하게 유지해 갓 빚은 만두와 같은 촉촉함과 신선한 식감을 구현했다.
풀무원 ‘생만두’ 5종(고기배추, 새우청경채, 고기시금치, 고기미나리, 진한고기)
특히 이 제품은 생채소 함량을 높여 채즙까지 느껴지는 풍미를 강조했다. 생채소가 지닌 아삭함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다양한 신선 채소의 조합을 연구했고, 고기와 채소의 최적 비율을 찾아 풍미를 극대화했다. 육즙과 채즙이 함께 살아 있는 이 조화가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출시 이후 실제 구매자 리뷰 역시 긍정적이다. 만두소가 뭉개지지 않고 식감이 살아있다는 평가, 찐 만두처럼 신선하고 촉촉하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확산됐다. 이러한 소비자 반응이 누적 판매량 100만 개라는 성과로 이어지며 생만두 카테고리를 시장에 안착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풀무원은 이번 흥행을 통해 성장세가 둔화한 국내 냉동만두 시장이 다시 한번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두에서 맛과 식감, 신선함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소비자 인식을 정확하게 공략한 점이 성공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향후 다양한 생만두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만두’ 카테고리 자체의 규모를 키우고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풀무원식품 윤명랑 글로벌마케팅총괄본부장은 “풀무원 생만두는 만두의 본질인 각 원재료의 살아있는 식감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소와 식재료를 활용한 신제품을 통해 생만두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은비 기자/news@newstap.co.kr
ⓒ 뉴스탭(https://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탭 인기 기사]
· 조텍 RTX 5080, 189만9천원 한정 특가! 11일 단 3일간 열린다
· AI가 노트북 성능의 기준이 되다 - 에이서 니트로 16S AI AN16S-61-R5GP
· 45도 패널이 바람길을 바꿨다… 마이크로닉스 ‘APNX V1’ 미들타워 케이스 출시
· 쥐 요리사의 중세 판타지 레스토랑, ‘야단법석 쥐스토랑’ 출시…스팀서 ‘매우 긍정적’ 평가
· 스카이스캐너, 국내 항공사와 손잡고 블랙 프라이데이 항공권 최대 30% 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