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분이 겨울철 대표 음료인 핫초코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곰표 자판기 핫초코 파우더’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이커머스 전용 상품으로, 자사 온라인몰인 곰표하우스와 대한제분몰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한다.
새롭게 선보인 ‘곰표 자판기 핫초코 파우더’는 90~2000년대 학교, 기차역, 문구점 등에서 쉽게 만날 수 있었던 자판기 핫초코 특유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따뜻한 물만 있으면 바로 제조할 수 있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겨울 간식으로 제격이다.
이번 제품은 저당 설계로 만들어져 당류 부담을 낮추면서도 코코아 고유의 깊고 진한 풍미를 유지하도록 개발됐다. 또한 스틱형 개별 포장으로 휴대성과 보관성이 뛰어나며, 미세 분말 타입이어서 물에 잘 녹아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재미 요소도 더했다. 스틱 포장에는 ‘오늘도 힘찬 하루 되세요’, ‘좋은 일만 가득가득!’ 등 다양한 응원 문구가 랜덤으로 적용돼 있어 선물용이나 사무실 비치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대한제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기억하는 레트로 자판기 경험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풀어낸 제품”이라며 “곰표 브랜드의 친근함과 레트로 감성에 저당 설계, 간편 패키지 같은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절과 감성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확대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제분은 최근 겨울 간식 라인업을 확장하며 ‘곰표 얇고 바삭한 호떡’, ‘곰표 곰방 굽는 곰붕어빵’ 등을 잇따라 출시했다. 1952년 설립된 대한제분은 ‘곰표’ 브랜드를 앞세워 밀가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2018년부터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컬처 브랜드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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