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전 브랜드 필립스가 2025년 5월, 대형 TV 라인업을 확장하며 75인치 4K U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신형 LED TV 75PUN5130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이 제품은 고화질과 합리적인 가격, 에너지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모델로, 최근 확산되는 대형 TV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제품이다.
‘75PUN5130’은 3840×2160 해상도의 4K UHD 패널을 기반으로 HDR10을 지원해 밝기 표현과 명암비를 개선했다. VA 패널 특유의 깊은 블랙 표현과 응답성으로 영화·스포츠·게임 등 콘텐츠 장르 전반에서 균형 잡힌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4K 업스케일링 엔진이 탑재돼 FHD나 HD 영상도 UHD급 화질로 향상시켜 재생할 수 있는 점 역시 장점이다.

HDMI 3개, USB 단자, 옵티컬 단자 등 다양한 입력을 제공해 셋톱박스·게임기·사운드바 등 외부 기기와의 연동이 용이하다. 오디오 출력은 20W(2.0ch)로 구성됐으며 ARC·CEC 기능을 지원해 사운드 시스템 연결 및 기기 제어 편의성을 높였다.
크기 역시 75인치 대화면을 확보하면서 두께는 약 74mm로 얇게 설계됐으며, VESA 300×300 규격을 지원해 벽걸이·스탠드 설치 모두 가능하다.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인증을 획득한 75PUN5130은 대화면 TV임에도 전력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핵심이다.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 환급 대상 모델’에 해당해 구매자 혜택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75PUN5130은 대형 거실·홈시네마 환경을 구성하려는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사무실·컨퍼런스룸·매장 디스플레이 등 B2B 적용 범위도 넓다. 설치 및 A/S 네트워크 구축을 기반으로 한 국내 유통 시스템 활용이 가능해, 상업 및 교육 현장에서도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 UHD TV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며 “75PUN5130은 효율성과 화질, 브랜드 신뢰를 기반으로 시장 내 존재감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필립스는 이번 모델을 통해 ‘대화면·고화질·합리 가격·에너지 절감’이라는 4대 요소를 앞세워 프리미엄 LED TV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 향후 콘텐츠 소비 증가 및 홈엔터테인먼트 수요 확대로, 75인치급 이상의 대형 TV 라인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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