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이 최초의 FIFA 월드컵 트로피 세트인 ‘레고 에디션 FIFA 월드컵 공식 트로피(43020)’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FIFA 월드컵 2026’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총 2,842개의 브릭을 사용해 실제 FIFA 월드컵 트로피를 1:1 크기로 정교하게 구현했다. 특히 상단 지구본의 장치를 당기면 트로피 내부가 열리고 숨겨진 공간이 드러나는 구조를 갖춰, 월드컵 우승 트로피의 상징성을 한층 특별하게 담아냈다.
레고 에디션 FIFA 월드컵 공식 트로피(43020)
제품에는 2026년 월드컵 로고와 미니 트로피를 들고 있는 전용 미니피겨가 함께 포함돼 우승의 감동을 간직할 수 있는 요소를 더했다. 또한 역대 레고 제품 가운데 가장 다양한 금색 브릭이 사용됐으며, 1974년 이후 모든 월드컵 우승팀이 새겨진 트로피 하단 장식도 빠짐없이 재현됐다.
이번 세트는 레고그룹이 새롭게 선보이는 ‘레고 에디션’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이 시리즈는 젊은 세대가 사랑하는 문화 아이콘을 놀이와 수집 가치 모두 담아 구현하는 라인업으로, 이번 트로피 세트는 팬들을 위한 소장용 제품으로 기획됐다.
레고 에디션 FIFA 월드컵 공식 트로피(43020)
신제품은 2026년 3월 1일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249,900원이다. 레고 공식 온라인몰 멤버십 프로그램 ‘레고 인사이더스’ 회원은 출시일 전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 제품은 출시일부터 순차 배송된다.
줄리아 골딘 레고그룹 최고 제품 및 마케팅 책임자는 “창의성을 대표해온 레고그룹이 가장 상징적인 대회인 FIFA 월드컵과 팬들의 열정을 기념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이번 협업은 전 세계 가족과 팬들이 축구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고 에디션 FIFA 월드컵 공식 트로피(43020)
로미 가이 FIFA 최고사업책임자 역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레고 브랜드와 함께 축구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전하며, “다가오는 월드컵을 맞아 팬들이 이번 제품을 통해 월드컵의 열기를 언제나 생생하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레고그룹은 이번 신제품 공개를 시작으로 2026년 한 해 동안 ‘FIFA 월드컵 2026’과 다양한 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새 제품 컬렉션 출시뿐 아니라 ‘FIFA 팬 페스티벌’ 참여, 전 세계 레고 및 축구 팬을 위한 특별 토너먼트 이벤트 등 레고 놀이와 축구의 즐거움을 함께 체험하고 나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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