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Shure의 한국 공식 수입사 삼아사운드가 차세대 디지털 무선 마이크 시스템 SLX-D+를 국내에 공식 선보이며 무선 음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아사운드는 26일 서울 마포구 H-Stage에서 런칭 쇼케이스를 열고 SLX-D+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2020년 출시 이후 꾸준히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아온 SLX-D의 후속 모델로, 기존 시스템의 안정성을 계승하면서도 운용 효율성과 확장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Shure 무선 마이크 시스템 SLX-D+
라이브 공연, 예배당, 교육 현장, 콘텐츠 제작, 방송 및 영상 산업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성을 갖췄으며, 전문 오디오 엔지니어뿐 아니라 숙련된 아마추어 오퍼레이터까지 고려한 사용자 친화적 설계가 눈에 띈다.
광대역 튜닝과 원격 제어 체계로 운용 편의성 강화
SLX-D+는 모든 컴포넌트에 광대역 튜닝 설계를 적용해 시스템 설정을 간소화했다. 복잡한 주파수 환경에서도 보다 유연하고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특히 슈어의 플래그십 무선 시스템 Axient Digital에 적용된 쇼링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쇼링크 이즈 기능을 통해 수신기에서 송신기를 원격 관리할 수 있다. 여기에 슈어 고유의 제어 플랫폼인 Wireless Workbench 모바일 앱을 연동, 와이파이 또는 블루투스를 통해 수신기를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기기에서 송신기까지 이어지는 완전한 원격 제어 체계를 구축한 셈이다.
SLX-D+ Wireless Workbench Mobile
무엇보다 Wireless Workbench 모바일 앱의 블루투스 제어 지원은 슈어 제품 가운데 최초로 도입된 기능이다. 현장 이동이 잦은 공연 및 방송 환경에서 실질적인 운영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보안·확장성 모두 강화…최대 12채널 운용
안정성 측면에서도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AES-256 암호화를 지원해 보안성을 높였으며, 자동 디지털 피드백 억제 기능을 통해 끊김 없는 안정적인 오디오 퍼포먼스를 보장한다.
기존 SLX-D 시스템과의 하위호환성도 확보해 기존 사용자의 업그레이드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하프랙 듀얼 수신기 모델이 추가되면서 시스템 구성의 유연성도 한층 강화됐다.
RF 캐스케이드 기능을 활용하면 쿼드 수신기 3대를 연결해 최대 12채널 시스템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오디오 서밍 기능을 통해 여러 입력 신호를 하나 또는 두 개의 출력으로 믹스할 수 있어, 믹서 채널이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SLX-D+ ShowLinkEase
KSM 스튜디오 마이크·MV88 USB-C도 공개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KSM 스튜디오 콘덴서 마이크 라인업 KSM32C, KSM40C, KSM44MP와 MV88 USB-C 모바일 스테레오 마이크도 함께 공개됐다.
KSM 스튜디오 콘센서 마이크 라인업 KSM32C, KSM40C, KSM44MP
KSM 스튜디오 마이크 시리즈는 초저 노이즈 설계와 프리미엄 레코딩 사운드를 강점으로 한다. 0.75인치부터 1인치까지 다양한 캡슐 구성을 통해 보컬, 악기, 앙상블 등 폭넓은 소스에 대응한다.
MV88 USB-C 모바일 스테레오 마이크
MV88 USB-C는 모바일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겨냥한 제품이다. 67.8 x 26.4 x 35.4mm, 40g의 포켓 사이즈로 설계됐으며, 자동 레벨 조정, 실시간 노이즈 제거, 수음 패턴 조정 기능을 탑재했다. USB-C 연결 방식을 채택해 스마트 기기와의 호환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미들급 무선 시스템의 경계 허문다”
삼아사운드 관계자는 “슈어의 다양한 신제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SLX-D+는 슈어의 고급 사양을 다수 채택해 미들급 무선 시스템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제품으로,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해 전문 엔지니어는 물론 아마추어 오퍼레이터까지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이어 “KSM 스튜디오 콘덴서 마이크 3종과 MV88 USB-C는 전통적인 프로 스튜디오 엔지니어와 아티스트부터 거리와 다양한 공간에서 활동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까지 아우르는 슈어의 폭넓은 기술력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SLX-D+와 KSM 스튜디오 콘덴서 마이크 시리즈는 3월 출시 예정이다. KSM32C는 128만 원, KSM40C는 171만 원, KSM44MP는 214만 원이다. MV88 USB-C는 27만7000원으로, 삼아사운드 공식몰 삼아스토어 및 공식 대리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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