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인테리어.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디지털 콕핏과 10.2인치 계기판, 14인치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구성이 특징이다.(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AMG가 차세대 AMG GT 4도어 쿠페의 실내 디자인을 공개했다. 새로운 실내는 운전자 중심 설계와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결합해 ‘퍼포먼스 컨트롤 센터’라는 새로운 개념의 실내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AMG GT 4도어 쿠페의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 구조와 스포츠카 감각을 핵심으로 개발됐다. 낮은 시트 포지션과 직관적인 조작 체계로 고성능 주행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차량의 거동을 정확히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메르세데스 AMG는 이를 위해 차량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AMG 레이스 엔지니어(AMG RACE ENGINEER)’ 시스템을 적용했다. 센터 콘솔의 세 가지 다이얼을 통해 가속 반응, 코너링 민첩성, 트랙션 제어 등을 즉각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주행 상황에 맞는 세밀한 셋업이 가능하다.
특히 트랙션 컨트롤은 9단계 조절이 가능해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의 슬립을 허용하는 등 보다 정교한 퍼포먼스 세팅을 제공한다.
센터 콘솔에 적용된 AMG 레이스 엔지니어 컨트롤 유닛. 응답성(Response), 민첩성(Agility), 트랙션(Traction)을 조절하는 다이얼을 통해 주행 특성을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대시보드는 디지털 중심 구조로 설계했다.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인치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패널처럼 이어지며 고성능 모델에 어울리는 미래지향적 콕핏을 완성한다.
중앙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방향으로 기울어져 조작 편의성을 높였으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14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통해 동승자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최신 MB.OS 기반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사용해 차량 기능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어한다.
또한 AMG 전용 TRACK PACE 디스플레이를 통해 가속 데이터, 텔레메트리 등 서킷 주행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전면에는 측면 지지력을 강화한 스포츠 시트를 적용했다. 옵션으로 AMG 퍼포먼스 시트도 선택할 수 있다. 헤드레스트 일체형 구조와 경량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메뉴팩쳐(MANUFAKTUR)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소재와 색상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 AMG GT 4도어 쿠페의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앰비언트 조명과 연동된 AMG 엠블럼과 레이싱 스트라이프 그래픽이 적용돼 실내 분위기를 더욱 강조한다. (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AMG GT 4도어 쿠페는 스포츠카 감성과 함께 장거리 주행을 고려한 실내 공간도 확보했다. 기본 사양으로 독립형 2인 리어 시트가 제공되며 넉넉한 레그룸과 자연스러운 착좌 자세를 지원한다. 필요 시 3인승 뒷좌석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여기에 전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고 선택 사양인 스카이 컨트롤(SKY CONTROL) 기능을 통해 투명도 조절도 가능하다. 신형 AMG GT 4도어는 상반기 전체 디자인과 기술 사양을 공개하고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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