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워치 메이커 프레드릭 콘스탄트가 예술적 미학과 정밀한 워치메이킹 기술을 결합한 신작 ‘클래식 문페이즈 데이트 매뉴팩처 터콰이즈’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전 세계 716피스만 제작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며, 각 시계의 고유 번호를 케이스백에 새겨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번 신제품의 핵심은 천연 블루 터콰이즈 다이얼이다. 프레드릭 콘스탄트 매뉴팩처 역사상 처음으로 터콰이즈 스톤을 적용한 모델로, 블랙 미네랄 섬유가 자연스럽게 스며든 마블링 패턴이 개체마다 서로 다른 표정을 만들어낸다. 균일한 공산품의 인상을 벗고 천연석 특유의 유기적인 아름다움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가장 큰 차별화 요소다.

다이얼 위에는 실버 컬러의 다이아몬드 컷 아플리케 인덱스가 배치됐고, 실버 톤의 시·분·초 핸즈가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6시 방향에는 문페이즈와 포인터 날짜 표시 기능이 자리해 클래식한 균형감을 완성했다. 화려한 색감의 스톤 다이얼과 전통적 컴플리케이션 구성이 맞물리면서, 장식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겨냥한 모델이라는 인상을 남긴다.
무브먼트에는 프레드릭 콘스탄트가 자체 개발·제작한 인하우스 FC-716 오토매틱 매뉴팩처 칼리버가 탑재됐다. 약 72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해 실사용 편의성을 확보했으며, 무브먼트에는 페를라주와 부채형 코트 드 제네브 장식이 적용됐다. 브랜드는 이를 통해 단순한 기능 구현을 넘어, 매뉴팩처 워치메이킹의 완성도를 시각적으로도 드러냈다. 투명 사파이어 케이스백을 통해 작동하는 무브먼트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점도 기계식 시계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 요소다.

외장 사양도 클래식 드레스 워치의 문법에 충실하다. 케이스는 직경 40mm의 폴리싱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됐으며, 반사 방지 처리된 컨벡스 사파이어 크리스털이 다이얼을 보호한다. 스트랩은 블루 앨리게이터 레더를 매치해 터콰이즈 다이얼과의 색채 연속성을 강조했다. 전체적으로는 고전적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소재의 개성을 전면에 내세운 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클래식 문페이즈 데이트 매뉴팩처 터콰이즈’는 프레드릭 콘스탄트가 지향해온 합리적 럭셔리와 매뉴팩처 정체성, 그리고 장식적 실험이 한 지점에서 만난 결과물로 읽힌다. 천연 스톤 다이얼의 시각적 존재감, 문페이즈와 날짜 기능의 전통성, 인하우스 칼리버의 기술적 완성도를 함께 담아낸 만큼, 정교한 시계 기술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동시에 추구하는 컬렉터층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문의) 02) 2118-6124 / 031) 695-1655
무브먼트 - FC-716, 오토매틱 기능 – 시, 분, 초, 날짜창, 문페이즈 케이스 소재 –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직경 – 40mm 파워 리저브 - 72시간 방수 – 50미터 스트랩 – 악어 가죽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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