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C 제조사 에이서(Acer)가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한 AI 노트북 ‘스위프트 Go 14 AI’와 ‘스위프트 Go 16 AI’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스위프트 Go AI 시리즈는 CPU, GPU, NPU를 통합한 인텔 코어 울트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과 멀티태스킹은 물론 다양한 AI 활용 환경에서 성능과 전력 효율을 함께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에이서는 온디바이스 기반 이미지 생성, 문서 요약, 번역 등 AI 기능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지속 시간도 강점으로 제시됐다. 스위프트 Go 14 AI는 최대 26시간, 스위프트 Go 16 AI는 최대 25.5시간 사용할 수 있어 외부 환경에서도 장시간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에이서 AI 노트북 ‘스위프트 Go 14 AI’
두 제품은 휴대성과 작업 환경 측면에서 차별화했다. 스위프트 Go 14 AI(SFG14-75-55U9)는 약 1.24kg의 무게로 이동성을 강조했고, 스위프트 Go 16 AI(SFG16-74-7412)는 약 1.52kg 무게에 16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보다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한다. 두 모델 모두 두께 15.9mm의 슬림 디자인과 알루미늄 섀시를 채택해 휴대성과 내구성을 함께 고려했다.
디스플레이는 16 대 10 화면비의 WUXGA 해상도 IPS 패널을 탑재했다. 최대 120Hz 주사율과 350니트 밝기를 지원해 선명하고 부드러운 화면 경험을 제공하며, 180도 힌지 구조를 적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업무 환경은 물론 콘텐츠 소비 환경에서도 활용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성능 면에서는 Intel Arc 그래픽과 최대 32GB LPDDR5X 메모리, PCIe NVMe SSD를 적용해 콘텐츠 제작과 멀티태스킹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지원한다. 특히 최근 AI 확산으로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고 고용량 메모리 수급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최고 사양 기준 32GB LPDDR5X 메모리를 탑재하면서 가격 인상은 최소화한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AI 작업과 콘텐츠 제작, 멀티태스킹 환경에서 보다 여유로운 사용성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이서 AI 노트북 ‘스위프트 Go 16 AI’
사용자 경험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함께 담았다. 멀티 컨트롤 터치패드와 코파일럿 키를 비롯해 에이서센스, 퓨리파이드보이스, 퓨리파이드뷰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Wi-Fi 7과 DTS:X Ultra 오디오를 적용해 연결성과 사운드 몰입감도 강화했다.
에이서는 스위프트 Go 14 AI와 스위프트 Go 16 AI가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2 프로세서를 통해 AI 활용 환경에서 생산성과 전력 효율을 높이고, 슬림한 디자인과 경량 설계를 바탕으로 휴대성까지 확보한 제품군이라고 소개했다. 전성비와 휴대성을 중시하는 사용자를 겨냥한 실용형 AI 노트북 라인업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에이서 관계자는 “스위프트 Go AI 시리즈는 인텔 루나레이크 기반 AI 성능과 휴대성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이라며 “AI 작업과 일상적인 업무, 콘텐츠 소비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실용적인 AI 노트북을 찾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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