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디자인한 폭스바겐 ID.3 네오는 연속형 라이트 스트립과 발광 로고로 미래지향적인 전면부 이미지를 완성했다.(폭스바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폭스바겐이 ID.3의 후속 모델인 ‘ID.3 네오(Neo)’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새로운 이름으로 출시된 ID.3 네오는 디자인과 실내, 기술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변화를 이뤘다.
외관은 폭스바겐의 ‘Pure Positive’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설계됐다. 연속형 라이트 스트립과 발광 로고가 적용된 전면부가 특징이며, 보다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한 전통적인 폭스바겐 컴팩트 모델의 디자인 요소를 계승해 루프, 리어 스포일러, 트렁크 리드를 차체 색상으로 통일했다. 이를 통해 차체는 더욱 길고 낮아 보이며, 한층 역동적인 비율을 완성했다.
실내는 수평 중심의 깔끔한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새로운 콕핏 구조와 함께 상위 차급 수준의 소재를 적용해 고급감을 크게 끌어올렸다.
ID.3 네오 실내는 수평 중심 레이아웃과 10.25인치 디지털 콕핏, 12.9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성과 고급감을 높였다.(폭스바겐)
멀티 기능 스티어링 휠 역시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돼 상·하단이 평평한 형태와 명확한 버튼 구성을 갖췄다. 여기에 조작이 간편한 버튼과 직관적인 컨트롤러가 적용됐으며, 26.0cm(10.25인치) 디지털 콕핏과 32.8cm(12.9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nnovision)은 부드러운 그래픽과 높은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주행 보조 및 소프트웨어 기능도 강화됐다. 차선 유지 보조(Lane Assist), 전방 충돌 방지 보조(Front Assist), 회전 제동 기능 등 기본 안전 시스템에 더해 최신 소프트웨어 기반의 신규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신호등 인식 기능이 포함된 향상된 ‘Connected Travel Assist(옵션)’와 차량이 완전히 정지할 때까지 회생 제동이 작동하는 원페달 주행 기능이 적용된 점이 눈에 띈다.
폭스바겐 ID.3는 차체와 동일한 색상의 루프와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낮고 길어 보이는 비율을 강조했다.(폭스바겐)
파워트레인은 고효율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개선했다. 79kWh 배터리 기준 최대 630km(WLTP)의 주행거리를 확보해 경쟁력을 높였다.
이와 함께 모든 최신 ID 모델과 동일하게 차량-외부 전원 공급(Vehicle-to-Load, V2L) 기능도 지원한다. 최대 3.6kW 출력으로 전기 바비큐, 전기 자전거 등 다양한 외부 기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활용성을 높였다.
ID.3 네오는 디자인, 실내 품질, 주행 성능, 디지털 기능까지 전방위적인 진화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모델로 평가된다. 가격은 독일 기준 약 6000만 원대로 예상되고 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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