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엘오토코리아가 대형 SUV 2026 ‘뉴 포드 익스플로러’를 공식 출시한다. (포드 제공)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포드의 대표 대형 SUV가 한층 확장된 라인업으로 국내 시장에 돌아왔다.
에프엘오토코리아(FLAK)는 2026년형 포드 익스플로러를 공식 출시하고, 신규 오프로드 특화 트림 ‘트레머(Tremor)’를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 2.3L 에코부스트 I-4 엔진을 탑재한 기존 ST-라인과 플래티넘에 더해 총 3개 트림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수요를 겨냥한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트레머는 3.0L 에코부스트 V6엔진을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오프로드 성능을 구현한다. (포드 제공)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트레머는 익스플로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지향하는 모델이다. 3.0리터 에코부스트 V6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6마력, 최대토크 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토르센 리미티드 슬립 리어 액슬과 전용 스웨이 바(Sway Bars)와 스프링을 적용한 오프로드 튜닝 서스펜션은 차체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온∙오프로드 주행 모두에 최적화됐다.
외관 역시 차별화됐다. 트레머 전용 ‘일렉트릭 스파이스’ 컬러 포인트를 그릴과 휠에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지상고를 높이고 언더바디 보호 장비를 추가해 오프로드 대응력을 강화했다. 18인치 올터레인 타이어와 보조 그릴 라이트도 기본 적용된다.
역대 익스플로러 가운데 오프로드 주행 성능이 가장 뛰어난 트레머는 강인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갖췄다. (포드 제공)
기존 ST-라인과 플래티넘은 각각 스포티함과 고급감을 강조한다. ST-라인은 블랙 메시 인서트 벌집 구조의 그릴과 21인치 휠,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로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플래티넘은 실버 바가 상단에 위치한 그릴, 20인치 휠, 배기구 디자인 등 디테일 요소로 고급스러운 미감을 완성했다.
실내는 넓은 공간과 다양한 구성으로 활용성을 높였다. 3열 시트를 기본으로 상황에 따라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트레머와 ST-라인은 2열 캡틴 시트를 적용한 6인승, 플래티넘은 7인승 구성을 제공한다.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와 트림별 소재 차별화를 통해 개방감과 감성 품질도 강화했다.
실내 역시 효과적인 레이아웃으로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이어간다. (포드 제공)
편의 사양도 대폭 개선됐다.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이 트레머와 플래티넘에는 14개, ST-라인에는 10개의 고성능 스피커를 최적의 위치에 배치해 차내 공간을 밀도 높은 음향으로 가득 채운다. 뿐만 아니라 12.3인치 LCD 디지털 클러스터와 13.2인치 LCD 터치스크린을 중심으로 한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가 탑재됐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동도 지원한다.
주행 성능 역시 다양한 환경을 고려했다. 전 트림에 사륜구동 시스템과 6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 지형 관리 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도심은 물론 눈길, 오프로드 등 다양한 노면 상황에 대응한다. 또한 ‘포드 코-파일럿360 어시스트 2.0’을 통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경고, 충돌 회피 조향 지원 등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을 지원한다.
이전 세대 대비 넓어진 1열 공간과 파노라믹 픽스드 글래스 루프가 탁 트인 개방감을 더해주며 시각적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포드 제공)
에프엘오토코리아 이윤동 대표는 "2026년형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선택지를 제안한다"며, "고객들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해 익스플로러가 지향하는 가치와 경험을 지속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년형 익스플로러의 가격은 트레머 8850만 원, ST-라인 7750만 원, 플래티넘 8450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으로 책정됐다.
에프엘오토코리아는 신규 트림 추가를 통해 대형 SUV 시장에서 익스플로러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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