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을 가로지르는 MBUX 하이퍼스크린과 앰비언트 라이트가 강조된 신형 전기 C 클래스 실내.(메르세데스 벤츠)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완전히 새로 개발한 전기 C 클래스의 실내를 공개하했다. 전기 C 클래스는 오는 20일 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으로 있다.
전기 C 클래스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해 기존 대비 넓어진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대형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를 기본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소재·조명·사운드·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멀티 감각적 실내 경험을 제공한다.
실내는 고급 소재와 정교한 마감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나파 가죽 기반의 ‘트위스티드 다이아몬드’ 패턴 시트와 AMG 라인 전용 스티치 등 디테일 요소를 적용했고 블랙·비치 브라운·마키아토 베이지 등 다양한 컬러 조합과 우드 및 천연 소재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디지털 계기판과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터치 중심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운전석 구성을 하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
특히 업계 최초 수준의 인증 비건 인테리어 옵션도 제공한다. 시트, 헤드라이너, 도어 패널, 카펫 등 실내 전반에 동물성 소재를 배제한 친환경 소재를 대거 적용했다.
탑승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고급 시트는 전동식 4방향 요추 지지, 전면 마사지 기능, 통풍 기능을 포함하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연동돼 장거리 주행에서도 피로를 최소화한다.
최신 MBUX 하이퍼스크린 및 슈퍼스크린이 적용되며 약 1000만 픽셀급 매트릭스 백라이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 정보와 동승자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제공, 플래그십 수준의 디지컬 경험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10가지 앰비언트 모드와 함께 최대 162개의 별빛 조명이 파노라마 루프에 적용돼 개인 맞춤형 환경을 구현한다. 또 ‘에너자이징 컴포트’ 프로그램은 마사지, 조명, 사운드를 결합해 주행 중에도 휴식과 회복을 지원하며 시트 움직임을 통한 신체 자극 기능도 제공된다.
162개 스타 라이트가 적용된 파노라마 루프와 고급 시트로 구현한 실내 감성 공간. (메르세데스 벤츠)
신규 열관리 시스템은 영하 환경에서도 빠르게 실내 온도를 끌어올리며 내연기관 대비 약 두 배 빠른 난방 속도와 절반 수준의 에너지 소비 효율을 달성했다. 또한 자동 제습 기능을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수 있게 했다.
이 밖에 공기역학적 설계와 차체 강성 강화, 전면 이중 접합 유리 적용 등을 통해 전기차 특유의 정숙한 주행 환경을 극대화했다. 벤츠는 전기 C 클래스를 통해 중형 세단 시장에서 공간, 디지털 기술, 편의성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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