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Miele)의 한국법인 밀레코리아가 화구의 경계를 없애 상판 전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풀서피스(Full-surface) 인덕션’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밀레 ‘풀서피스 인덕션’
이번 신제품은 너비 620mm의 KM 7867-1과 너비 936mm의 KM 7897-2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각 모델은 각각 최대 7kW와 8.8kW 출력을 제공한다.
밀레 풀서피스 인덕션은 지정된 화구 없이 상판 전 영역을 조리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냄비와 프라이팬을 원하는 위치에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으며, 제품은 조리기구의 위치와 크기를 자동으로 인식해 적합한 가열 영역을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크기의 냄비와 팬 사용 환경을 고려해 사각형 인덕션 코일을 촘촘하게 배치했다. 코일 사이 비가열 구간을 최소화해 보다 균일한 열 전달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신제품 KM 7867-1과 KM 7897-2에는 밀레의 특허 기술인 ‘포지셔닝 에이드(Positioning Aid)’ 기능이 적용됐다. 여러 조리기구를 동시에 사용할 때 간격 조정이 필요한 경우 알림을 제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조리를 돕는다.
서로 다른 화력 단계를 사용할 때는 중간 코일 출력을 자동으로 조정해 안정적인 열 전달을 지원한다. 조리기구의 위치를 이동하는 경우에도 기존 출력 설정이 유지돼 조리 편의성을 높였다.
밀레 ‘풀서피스 인덕션’
조리기구 크기에 따라 가열 영역도 자동 조정된다. 다양한 크기의 냄비와 팬을 안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최대 6개의 조리도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조리도구 간 최소 5cm 간격을 유지하면 안정적인 인식이 가능하다.
상판에는 ‘다이아몬드 피니쉬(DiamondFinish)’ 고강도 세라믹 글라스를 적용했다. 이 소재는 조리기구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활 스크래치를 줄여주며, 조리 중 발생할 수 있는 이물질이나 거친 스펀지 사용으로 인한 스크래치를 각각 최대 95%, 70%까지 감소시켜 상판을 보다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광택 마감도 더해 프리미엄 주방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고려했다.
빠른 가열을 위한 ‘트윈부스터(TwinBooster)’ 기능도 탑재됐다. 해당 기능은 화력을 집중시키는 기능으로, 90cm 쿡탑 기준 최대 3개 화구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조리 상황에 따라 하나의 용기에 화력을 집중하거나 여러 용기를 동시에 고르게 가열할 수 있어 효율적인 조리를 지원한다.
사용 편의성을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세련된 화이트 색상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 셀렉트 화이트(SmartSelect White)’ 인터페이스를 통해 직관적인 화력 조절이 가능하다. 화구 세기를 1단계로 빠르게 낮춰 잠시 자리를 비울 때 유용한 ‘스탑앤고(Stop&Go)’ 기능도 지원한다. 이 밖에 와이파이 연동, 자동 꺼짐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주방가전 시장은 조리 성능뿐 아니라 공간 활용성과 사용 편의성까지 중요하게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추세”라며 “밀레 풀서피스 인덕션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조리 위치의 제약을 줄이고 다양한 조리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프리미엄 주방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밀레 풀서피스 인덕션 신제품은 밀레 플래그십 스토어,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백화점 입점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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