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가 자사의 게이밍 브랜드 ROG(Republic of Gamers)를 통해 브랜드 최초의 하이파이 평판형 게이밍 헤드셋 ‘ROG 키타라(Kithara)’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ROG 키타라(Kithara)
ROG 키타라는 평판형 헤드폰 전문 기업 하이파이맨(HIFIMAN)과 협업해 개발한 제품이다. 에이수스는 게이머들이 게임 환경에서도 하이엔드 오디오 수준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에는 ROG 커스텀 100mm HIFIMAN 평판형 드라이버가 적용됐다. 이 드라이버는 단일 지점에서 소리를 밀어내는 기존 드라이버와 달리 표면 전체가 움직이는 구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원음에 가까운 선명한 사운드를 재생하도록 설계됐다.
ROG 키타라는 8~55kHz의 넓은 주파수 범위를 지원한다. 깊고 부드러운 저음부터 맑고 선명한 고음까지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ROG 키타라(Kithara)
오픈형 구조로 공간감 강화
ROG 키타라는 오픈형 방식을 채택했다. 밀폐형 헤드셋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반사와 공명 현상을 최소화해 저음, 중음, 고음 영역 간 분리도를 높이고 보다 입체적인 사운드 공간감을 제공한다.
에이수스는 이러한 사운드 표현력이 게이머의 공간 지각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 내에서 발생하는 총소리와 발소리 등 다양한 효과음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음성 전달을 위한 마이크 성능도 강화했다. ROG 키타라는 게이머 간 정확한 의사소통을 위해 풀밴드 MEMS 붐 마이크를 탑재했다. 해당 마이크는 20Hz~20kHz의 광대역 응답 주파수를 지원하며, 오디오 신호와의 간섭을 방지하기 위해 신호 체계를 분리했다.
또한 높은 SNR(신호대잡음비)을 기반으로 왜곡 없이 선명한 음성 전달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에이수스는 이를 통해 기존 ECM 마이크를 넘어서는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ROG 키타라(Kithara)
장시간 착용 고려한 설계
ROG 키타라는 장시간 게임 플레이 환경을 고려해 금속 프레임과 힌지 구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8방향 헤드밴드와 메모리 폼 패딩을 적용해 착용감을 강화했다.
이어컵은 사용자 취향과 사용 환경에 따라 교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패브릭 소재 이어컵과 벨루어 재질 이어컵을 모두 지원해 사용자는 선호도에 맞춰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연결성 측면에서도 다양한 기기 활용을 고려했다. ROG 키타라는 고품질 밸런스드 케이블을 기반으로 교체 가능한 4.4mm, 3.5mm, 6.3mm 엔드 플러그를 기본 제공한다. 이를 통해 PC, DAC, 앰프, 모바일 기기, 게임기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PC 연결 편의성을 위해 USB-C to 듀얼 3.5mm 케이블도 함께 제공된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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