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트렌드를 앞서가는 가장 빠른 방법! 매월 새롭게 등장하는 PC 컴포넌트와 가전 신제품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성능은 확실하게, 선택은 더 과감하게! 후회 없는 구매를 위한 가장 직관적인 가이드, 다나와의 ‘이달의 신제품’에서 지금 확인하세요.

게이밍 모니터에서 주사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화면이 더 자주 갱신될수록 빠르게 움직이는 대상의 궤적이 촘촘하게 이어지고, 조준점을 옮기거나 상대의 방향 전환을 읽는 과정도 한층 자연스러워진다. 이달의 신제품으로 선정된 HKC의 ‘앤트게이머 ANT257PF 750 Fast TN 멀티스탠드 게이밍 무결점’은 이 원리를 극단까지 밀어붙인 제품이다.

▲ HKC 앤트게이머 ANT257PF 750 Fast TN 멀티스탠드 게이밍 무결점 2,050,000원
세계 최초 750Hz 게이밍 모니터인 HKC 앤트게이머 ANT257PF 750 Fast TN 멀티스탠드 게이밍 무결점’은 높은 주사율과 함께 잔상 저감, 암부와 섬광 보정, 장르별 화면 설정, 광색역과 HDR, 인체공학 스탠드까지 하나로 묶었다. 숫자로 경쟁하는 초고주사율 모니터를 넘어 실제 e스포츠 플레이에 필요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설계했다는 것이 제품의 핵심이다.

750Hz가 겨냥한 것은 ‘판단의 시간’
ANT257PF는 24.1형 평면 패널과 1920×1080 FHD 해상도를 조합했다. 고해상도보다 높은 프레임 확보가 중요한 경쟁형 게임에 초점을 맞춘 구성이다. 750Hz 주사율은 이론상 한 프레임이 약 1.33ms 간격으로 표시된다. 그만큼 빠르게 화면을 회전하거나 근거리 교전이 이어질 때 움직임의 연결성을 높이고, 입력 이후 변화가 화면에 반영되는 과정을 더욱 세밀하게 보여줄 수 있다.

패널은 응답 특성이 매우 뛰어난 Fast TN 방식을 썼다. 응답속도는 0.8ms(GTG), 모션 응답 기준으로는 0.5ms(MPRT)이다. 빠르게 이동하는 적이나 조준선을 따라갈 때 잔상이 길게 남는 현상을 억제하는 데 초점을 둔 수치다.
여기에 앤트게이머의 모션 블러 저감 기술인 ‘DIC 2.0’을 더했다. DIC 단계에 따라 잔상 억제 강도와 화면 밝기의 균형을 조절할 수 있어, 무조건 휘도를 끌어올리는 대신 게임 환경에 맞는 모션 선명도를 선택하도록 했다. SGS의 ‘게이밍 모니터 저잔상 인증’도 획득했다.

물론 750Hz의 이점을 온전히 활용하려면 모니터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래픽카드가 해당 게임에서 높은 프레임을 안정적으로 출력해야 하며, 해상도와 입력단자, 케이블, 게임 내 설정도 적절하게 맞춰야 한다. 이 제품의 진가는 고사양 PC에서 경쟁형 게임을 고프레임으로 구동할 때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다.
Fast TN의 약점으로 꼽히던 색 표현도 보강
속도에 집중한 TN 패널은 일반적으로 색 표현과 시야각에서 일정 부분 타협이 필요한 선택으로 여겨진다. ANT257PF는 이 가운데 색 표현을 퀀텀닷(QD) 컬러와 광색역 설계로 보완했다.
1,670만 색상을 표현하며 sRGB 135%, DCI-P3 약 105%, Delta E 2 이하의 색 재현 성능을 제공한다. 색역 커버리지 기준으로는 sRGB 100%, DCI-P3 96%에 이른다. 게임 속 스킬 효과나 캐릭터, 배경의 색상을 보다 풍부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색 오차를 일정 수준 이내로 관리하려는 구성이다.

VESA DisplayHDR 400 공식 인증과 SDR·HDR 최대 400니트 밝기도 갖췄다. 고휘도 미니 LED 모니터처럼 강렬한 명암 표현을 목표로 한 제품은 아니지만, 일반 SDR 화면보다 밝은 하이라이트와 어두운 장면의 디테일을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 정적 명암비는 1,000대 1이며, 논글레어 표면 처리를 적용해 주변 조명이나 창문이 화면에 비치는 현상을 줄였다.
어두운 적과 섬광 이후의 순간까지 노린 시야 보정
ANT257PF의 차별점은 고주사율에서 끝나지 않는다. ‘Tacti-Sight’는 어두운 영역과 숨은 디테일을 실시간으로 보정해 적의 윤곽을 보다 빠르게 식별하도록 돕는 기능이다. 별도의 다크 부스트 기능은 -10부터 10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어 맵의 밝기와 개인 취향에 따라 암부 표현을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Anti-Flash’는 섬광 효과나 급격한 고휘도 장면에서 눈부심을 자동으로 보정해 시야 회복을 돕는다. 실제 체감은 게임과 설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단순히 화면 전체를 밝게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상황에 맞춰 시야를 보정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FPS 전용 화면 설정도 주목할 부분이다. 4대 3과 전체화면을 비롯해 1대 1, 16대 10, 16대 9 등 다양한 화면비를 지원하고, 동적 조준선과 크로스헤어, 스나이퍼 확대, 블랙 이퀄라이저, 게임 타이머, 실시간 주사율 표시 기능을 제공한다. Low Input Lag 설정과 게임 색상 조정도 지원해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화면을 다듬을 수 있다.
FPS·RPG·RCG·시네마 등 장르별 모드는 물론 sRGB, DCI-P3, 전자책, 눈 보호 모드도 마련했다. 게임을 바꿀 때마다 밝기와 색상, 암부 표현을 일일이 조절하지 않고 용도에 맞는 프리셋을 선택할 수 있다.

가변주사율과 풍부한 입력단자, 콘솔 활용까지
가변주사율 기능은 AMD FreeSync Premium과 NVIDIA G-SYNC Compatible을 모두 지원한다. 그래픽카드가 출력하는 프레임과 모니터의 화면 갱신 시점을 맞춰 티어링과 끊김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 고주사율을 유지하기 어려운 순간에도 화면 흐름이 갑자기 무너지는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
입력단자는 HDMI 2.1 2개와 DisplayPort 1.4 1개, 오디오 출력 단자로 구성됐다. PC와 콘솔을 동시에 연결해 두고 사용하는 환경에 적합하며 PS5 연결도 지원한다. HDMI 단자가 2개인 만큼 데스크톱과 콘솔, 노트북 등을 함께 사용하는 이용자는 케이블을 수시로 교체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3면 베젤리스와 멀티스탠드로 완성한 사용성
외형은 3면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화면 집중도를 높였으며, 후면에는 RGB Aura Sync 조명을 적용해 게이밍 공간의 분위기를 살렸다. 화면 설정은 5방향 조이스틱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어 여러 개의 물리 버튼을 반복해서 누르는 방식보다 메뉴 이동이 간편하다.

멀티스탠드의 조절 범위도 넓다. 최대 130mm 높이 조절과 좌우 30도 스위블, -5도에서 30도까지의 틸트, 세로 화면 전환을 위한 피벗을 지원한다. 100×100mm VESA 마운트도 제공해 모니터 암이나 다중 디스플레이 환경으로 확장하기 쉽다.
플리커프리와 로우블루라이트, 눈부심 방지 기능도 적용했다. 장시간 플레이에 따른 피로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사용자의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조정하고 눈부심과 깜빡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은 실사용에서 의미가 있다.
속도를 실제 승부로 연결하려는 모니터
ANT257PF의 방향은 명확하다. 해상도와 광시야각보다 반응성과 모션 선명도를 우선하는 FPS·e스포츠 이용자, 특히 그래픽 옵션을 조절해 높은 프레임을 확보하는 경쟁형 플레이어가 핵심 대상이다. FHD와 TN 패널의 특성상 고해상도 영상 편집이나 넓은 시야각을 우선하는 사용자에게는 다른 패널의 제품이 더 적합할 수 있다.
반대로 최대 750Hz와 0.8ms GTG 응답속도, DIC 2.0, 전술형 시야 보정, 다양한 FPS 설정과 멀티스탠드를 한 제품에서 원하는 이용자라면 ANT257PF는 매우 분명한 목적성을 지닌다.

이 모니터의 핵심은 ‘가장 높은 숫자’ 자체가 아니다. 그 숫자를 실제 승부에 연결하기 위해 잔상 억제와 암부 보정, 섬광 대응, 가변주사율, 화면비 설정, 인체공학 설계까지 함께 묶었다는 데 있다. ANT257PF는 한 프레임과 한 번의 조준 이동이 결과를 바꾸는 플레이어를 위해 속도를 중심으로 완성한 실전형 게이밍 디스플레이다.
기사 제보 및 문의 news@cowave.kr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