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요 부품 수입·유통 전문기업 서린씨앤아이가 리드텍(Leadtek)의 차세대 서버용 그래픽카드 ‘리드텍 엔비디아 RTX PRO 45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D7 32GB’ 벌크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신제품은 엔비디아 블랙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인공지능 연산에 대응하는 엔터프라이즈용 그래픽카드다. 생성형 인공지능과 영상 렌더링, 사물 인식, 데이터 분석 등 높은 연산 성능이 요구되는 기업용 서버와 데이터센터 환경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10496개 쿠다 코어와 82개 4세대 RT 코어를 탑재해 복잡한 3차원 그래픽과 광원 효과를 활용하는 렌더링 작업을 빠르고 정밀하게 처리한다. 인공지능 연산을 담당하는 5세대 텐서 코어도 적용해 생성형 AI와 각종 추론 작업의 처리 속도를 높였다.
단정밀도 연산 성능은 51 TFLOPS 수준이며, 최대 소비전력은 165W다. 서린씨앤아이는 전력 소비를 억제하면서 서버 시스템의 작업 처리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32GB GDDR7·800GB/s 대역폭으로 대규모 데이터 처리
메모리는 32GB 용량의 GDDR7을 탑재했다. 메모리 대역폭은 800GB/s로, 대규모 데이터 세트와 고해상도 그래픽 자산을 다루는 작업에서 원활한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하나의 그래픽카드를 각각 16GB 메모리를 사용하는 두 개의 독립적인 인스턴스로 분할할 수 있는 다중 인스턴스 기능도 지원한다.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운영자는 하나의 GPU 자원을 여러 워크로드에 나눠 배정함으로써 시스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1슬롯 패시브 쿨링 설계로 서버 집적도 높여
서버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1슬롯 두께로 설계됐다. 여러 장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는 고밀도 서버에서도 카드 간 간섭을 줄일 수 있다.
별도의 냉각팬을 장착하지 않고 서버 내부의 강제 공기 흐름으로 열을 배출하는 패시브 쿨링 방식도 채택했다. 화면 출력 단자는 제외해 디스플레이 출력보다 연산 작업에 초점을 맞췄으며, GPU와 영상 장비가 시스템 메모리를 거치지 않고 데이터를 직접 주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GPU 다이렉트 기술을 비롯한 기업용 통합 소프트웨어 환경을 제공한다.

리드텍 엔비디아 RTX PRO 45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D7 32GB 벌크 모델은 서린씨앤아이를 통해 국내에 정식 유통된다. 제품에는 3년간 무상 품질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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