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요 부품 수입·유통 전문기업 서린씨앤아이가 독일 쿨링 솔루션 브랜드 써멀 그리즐리(Thermal Grizzly)의 서멀 컴파운드 ‘크라이오넛 익스트림(Kryonaut Extreme)’ 6g 모델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 크라이오넛 익스트림 라인업에 6g 용량을 추가한 것으로, 고성능 PC 조립이나 오버클럭 등 서멀 컴파운드를 비교적 자주 사용하는 환경에서 용도에 따라 제품 용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크라이오넛 익스트림은 14.2W/mK의 열전도율을 지원한다. 프로세서 등 발열원에서 발생한 열을 쿨러 베이스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열저항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미세한 나노 구조의 입자를 적용해 발열체와 쿨러 베이스 사이에 발생하는 미세한 공극을 채우도록 설계했다.
작동 온도 범위는 영하 250도부터 영상 350도까지다. 일반적인 데스크톱 PC 냉각 환경은 물론 액체질소(LN2)를 사용하는 극저온 오버클러킹 환경도 고려했다. 낮은 온도에서 서멀 컴파운드가 건조되거나 얼어붙는 현상을 억제해 폭넓은 온도 범위에서 열전도 성능을 유지하도록 했다.

별도의 경화나 숙성 시간이 필요하지 않은 점도 특징이다. 도포 직후부터 사용할 수 있어 시스템 조립 이후 별도의 대기 과정 없이 냉각 성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도 쉽게 경화되지 않는 특성을 통해 초기 열전도 성능을 장기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제품에는 핑크 색상의 컴파운드를 적용했다. 사용자가 CPU 히트스프레더나 쿨러 베이스에 제품을 바를 때 도포 범위와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하기 쉽도록 한 구성이다.
전기 전도성 없는 소재로 PC 부품 손상 위험 낮춰
안전성도 고려했다. 크라이오넛 익스트림은 금속 산화물 또는 액체 금속 기반의 일부 서멀 컴파운드와 달리 비전도성 소재를 사용한다. 도포 과정에서 컴파운드 일부가 주변으로 흘러나오더라도 전기 전도에 따른 기판 누전이나 쇼트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금속과 반응하지 않아 CPU를 비롯한 PC 부품과 쿨러 베이스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에는 서멀 컴파운드를 얇고 균일하게 펴 바를 수 있는 전용 스패튤러가 기본 제공된다. 개별 정품 확인 코드도 적용해 제품 인증이 가능하다.
서린씨앤아이를 통해 정식 수입·유통되는 써멀 그리즐리 크라이오넛 익스트림 6g 모델은 국내 공식 사후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제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린씨앤아이 공식 홈페이지와 주요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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