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가 전문 대형 출력 환경의 생산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대형 잉크젯 프린터 ‘imagePROGRAF’ TM·TX 시리즈 신제품 13종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CAD 도면과 지도, 포스터 등 다양한 전문 출력 작업에 대응하는 TM 시리즈 8종과 대형·대량 출력에 초점을 맞춘 TX 시리즈 5종으로 구성됐다. TM 시리즈는 TM-5500, TM-5600, TM-5510, TM-5610, TM-5515, TM-5615, TM-5610M, TM-5510M이며, TX 시리즈는 TX-5330, TX-5430, TX-5331, TX-5431, TX-5130으로 구성된다.
‘imagePROGRAF’ TM·TX 시리즈 신제품 13종
두 시리즈 모두 고해상도와 고속 출력을 지원하면서 출력 규격과 작업량, 스캔·복사 필요 여부 등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세분화했다.
TM 시리즈 최초 스캐너 내장 MFP 적용
TM 시리즈는 A1 사이즈에 대응하는 24인치 모델과 A0 사이즈를 출력할 수 있는 36인치 모델로 나뉜다. 세밀한 선과 문자 표현이 필요한 CAD 도면과 지도는 물론 대형 컬러 포스터와 게시물 제작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해상도는 2400×1200dpi이며 A1 가로 사이즈 CAD 도면을 기준으로 분당 최대 3.2매의 연속 출력을 지원한다. 5색 ‘LUCIA TD’ 안료 잉크를 탑재해 일반 용지에서도 선명한 색상을 구현하고 높은 내수성을 확보했다.
새롭게 개발한 매트 블랙 잉크도 적용했다. 건축·설계 도면에서 자주 사용되는 가는 선이나 작은 문자 등을 보다 진하고 명확하게 표현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TM-5610M과 TM-5510M은 TM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대형 스캐너를 본체에 내장한 MFP 모델이다. 기존 종이 원고의 전자화부터 복사까지 한 대에서 처리할 수 있다.
‘imagePROGRAF TM’ 시리즈 신제품 TM-5610M
대형 원고를 제품 상단에서 장착할 수 있는 플랫 톱(Flat-top) 디자인을 채택하면서도 스캐너가 없는 모델과 비슷한 수준의 설치 면적을 확보해 별도의 대형 스캐너를 설치하는 데 따른 공간 부담을 줄였다.
MFP 모델에는 컨택트 이미지 센서(CIS)가 탑재됐다. 센서 양쪽에 배치된 광원이 원고를 고르게 비춰 접힘이나 주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그림자와 밝기 편차를 줄이고 스캔 과정의 색상 편차도 억제한다.
원고에 따라 설정을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프리셋 기능도 제공한다. CAD 도면에서는 선과 문자를 강조하고 컬러 도면이나 지도에서는 각 색상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장기간 보관하면서 색이 바랜 청색 설계도는 변색된 배경을 보정해 선과 문자가 선명한 흑백 복사본으로 출력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기 조작성도 개선했다. 잉크 교체와 용지 설정 등 주요 작업을 제품 전면에서 처리할 수 있으며, 5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스캔과 복사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메뉴 화면은 사용자의 업무 방식에 맞게 맞춤 설정할 수 있다.
TX 시리즈, 대형·대량 출력 작업 효율 높여
TX 시리즈는 A0 사이즈에 대응하는 36인치 모델과 B0 사이즈까지 출력하는 44인치 모델로 구성된다. 해상도는 2400×1200dpi이며, A1 가로 사이즈 CAD 도면 기준 분당 최대 3.3매의 연속 출력 속도를 지원한다.
새로운 매트 블랙 잉크를 포함한 5색 안료 잉크를 적용해 건축과 설계 도면 등 정밀도가 필요한 출력 작업부터 대형 포스터 제작까지 대응한다.
같은 데이터를 반복 출력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색상 차이를 줄이기 위한 ‘컬러 캘리브레이션’ 기능도 지원한다. 여러 번에 걸쳐 동일한 데이터를 출력하거나 여러 장의 결과물에서 색상 일관성이 요구되는 환경을 고려한 기능이다.
TX-5330, TX-5331, TX-5430, TX-5431에는 새로운 적재 바스켓을 적용했다. 최대 A0 사이즈 도면을 인쇄면이 아래쪽을 향하도록 출력 순서에 맞춰 적재할 수 있어 여러 장을 연속 출력할 때 사용자가 한 장씩 회수하거나 출력 이후 다시 순서를 정리하는 작업을 줄였다.
‘imagePROGRAF TX’ 시리즈 신제품 TX-5330
롤 용지 관리 과정도 자동화했다. 롤지를 본체 급지부에 올리면 용지를 자동으로 공급하고 종류를 감지하며 잔량을 예측하는 ‘스마트 롤 용지 세팅’ 기능을 지원한다.
별도의 롤 유닛을 장착하면 두 개의 롤지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같은 규격의 용지를 연속으로 사용해 대량 출력하거나 크기와 종류가 다른 용지를 작업에 따라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TX-5331, TX-5431, TX-5130은 스캔과 복사 기능을 갖춘 MFP 솔루션 모델이다. 15.6인치 대형 모니터를 통해 스캔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미지의 기울기 등도 화면에서 보정할 수 있다.
스캐너와 프린터가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것도 특징이다. 하나의 원고를 출력하는 동안 다음 원고를 스캔하거나, 원고를 스캔하는 동시에 PC에서 전송한 다른 데이터를 출력하는 등 작업을 병렬로 처리할 수 있다.
재생 플라스틱·재생 철 적용…포장재도 개선
캐논코리아는 이번 신제품의 제품 설계와 포장에도 환경을 고려한 소재 적용을 확대했다.
TM 시리즈의 SFP·MFP 모델과 TX 시리즈 SFP 모델에는 본체 플라스틱의 약 25%에 재생 소재를 사용했으며, 철 소재 가운데 약 5%에는 재생 철을 적용했다.
TX 시리즈는 기존 제품에 이어 신제품에도 발포 스티로폼 대신 골판지를 활용한 포장 방식을 적용해 포장 과정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을 줄였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새로운 imagePROGRAF TM·TX 시리즈는 높은 출력 품질을 기반으로 출력 전후의 다양한 과정에서 사용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제품군을 강화했다”며 “캐논코리아는 앞으로도 실제 현장의 요구를 세심하게 반영해 전문 출력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대형 출력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캐논코리아의 대형 잉크젯 프린터 ‘imagePROGRAF’ TM·TX 시리즈 신제품은 9월부터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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