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산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비츠(Beats)가 교체형 이어 쿠션과 헤드밴드 쿠션을 브랜드 최초로 적용한 플래그십 오버이어 헤드폰 ‘Beats 360’을 출시했다. 사운드와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색상과 소재가 다른 쿠션을 조합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의 취향에 따른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확대했다.
‘Beats 360’ 무선 오버이어 헤드폰 (스카이, 클라우드, 블랙, 핑크)
Beats 360은 정밀하게 설계된 음향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존 제품보다 한층 깊이 있는 사운드를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비츠 스튜디오 프로(Beats Studio Pro) 대비 최대 1.75배 강화된 차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을 적용했다. 적응형 시스템이 주변 소음을 감지하고 차단해 외부 환경에서도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변 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는 ‘주변음 허용 모드’도 지원한다. 여기에 음향 주파수를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적응형 EQ’와 머리 움직임을 추적해 입체적인 청취 환경을 구현하는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을 탑재했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이용 시에는 왼쪽 이어컵에 내장된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가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한다. 이를 바탕으로 소리의 방향과 공간감을 조절해 보다 입체적인 오디오를 전달한다.
이어쿠션·헤드밴드 직접 교체…색상·소재 조합 확대
Beats 360의 가장 큰 변화 가운데 하나는 교체 가능한 이어 쿠션과 헤드밴드 쿠션이다. 헤드폰 본체는 블랙, 클라우드, 핑크, 스카이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제품 색상과 동일한 ‘퍼포먼스 니트(Performance Knit)’ 쿠션이 기본 제공된다.
별도 판매되는 쿠션 키트를 활용하면 색상과 소재를 바꿔 헤드폰의 외형과 착용감을 변경할 수 있다.
퍼포먼스 니트 쿠션은 운동 중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메모리 폼 소재로 제작됐다. 블랙, 클라우드, 핑크, 스카이 외에 네이비와 볼트 색상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장시간 착용을 고려한 ‘울트라 플러시(UltraPlush) 쿠션’은 프리미엄 인조 가죽 소재를 적용했으며 블랙과 클라우드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두 종류의 이어쿠션 모두 귀 주변을 감싸도록 음향학적으로 설계해 외부 소음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청취 환경을 구현하도록 했다.
‘Beats 360’ 무선 오버이어 헤드폰
비츠 오버이어 최초 IPX4…최대 32시간 사용
내구성과 휴대성도 강화했다. Beats 360은 비츠의 오버이어 헤드폰 가운데 처음으로 IPX4 생활 방수 등급을 획득했다. 땀이나 습기, 비 등에 노출될 수 있는 일상적인 사용 환경을 고려한 설계다.
제품을 보관하고 이동할 수 있는 패브릭 케이스도 기본 제공한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32시간이며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USB-C 충전기를 이용하면 5분 충전으로 최대 1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올리버 슈서(Oliver Schusser) 애플 음악·스포츠·Beats 담당 부사장은 “Beats는 단순히 오버이어 헤드폰 열풍에 동참한 것이 아니라 오버이어 헤드폰을 새롭게 정의하는 데 일조했다”며 “향상된 음향 성능과 사용자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디자인, 새롭게 도입된 교체식 쿠션으로 고객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eats 360은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9월 24일부터 국내 애플 스토어 매장에서도 판매된다.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는 한정 기간 동안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통해 ‘Beats 360 쿠션 키트’를 특별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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