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스토케(Stokke®)가 뉴욕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 MoMA)과 협업한 한정판 제품 ‘트립트랩 MoMA 에디션(Tripp Trapp® MoMA Edition)’을 국내에 선보인다.

이번 한정판은 50년 넘게 이어온 트립트랩의 디자인에 MoMA 특유의 대담한 색채를 접목한 제품이다. 기존 트립트랩의 기능성과 실루엣을 유지하면서 시트와 발판에 새로운 컬러 조합을 적용해 디자인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트립트랩은 1972년 노르웨이 디자이너 피터 옵스빅(Peter Opsvik)이 설계한 유아용 의자다.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 시트와 발판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기능성과 독창적인 형태를 결합한 디자인으로 출시 이후 50년 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트립트랩은 가구로서의 실용성뿐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현재 뉴욕 현대미술관의 영구 컬렉션에 소장돼 있으며, 2012년 MoMA에서 열린 ‘아이의 세기: 디자인으로 성장하다, 1900–2000’ 전시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이 밖에도 런던 V&A 박물관과 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 등 세계 주요 미술관과 디자인 기관에서 트립트랩 및 관련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MoMA 에디션은 이러한 디자인 유산을 바탕으로 기존 제품에 새로운 색채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MoMA의 컬러 팔레트에서 영감을 얻어 시트와 발판의 양면을 서로 다른 색상으로 구성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조합에 따라 최대 네 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제품에는 스토케와 MoMA의 로고를 비롯해 트립트랩을 디자인한 피터 옵스빅의 시그니처가 적용돼 한정판으로서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기존 트립트랩 사용자들을 위한 별도 액세서리도 마련했다. 함께 출시되는 ‘트립트랩 쿠션 MoMA 에디션’은 기존 트립트랩 체어와 호환돼 의자를 새로 구매하지 않고도 MoMA 에디션의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다.
소재와 기본 구조는 기존 트립트랩의 특징을 이어간다. FSC 인증을 받은 유럽산 너도밤나무를 사용했으며, 아이의 신체 성장에 맞춰 시트와 발판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내구성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도 유지했다.
스토케 코리아 관계자는 “트립트랩은 50년 넘게 아이와 가족의 일상에서 사용돼 온 동시에 세계 주요 미술관과 디자인 컬렉션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온 제품”이라며 “이번 MoMA 에디션은 트립트랩의 상징적인 디자인에 MoMA의 대담한 색채와 감각을 더한 특별한 협업으로, 일상 속에서 새로운 디자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립트랩 MoMA 에디션은 국내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소비자가는 69만원이다. 제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스토케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비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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