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골프웨어 브랜드 헬릭스 골프(HELIX GOLF)가 독일의 친환경 기능성 소재 심파텍스(Sympatex)를 적용한 하이킹 재킷을 선보이며 골프웨어와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제품군 강화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골프 코스뿐 아니라 하이킹과 다양한 야외 활동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다목적 재킷이다. 헬릭스 골프는 지난해 심파텍스 소재를 적용한 필드웨어 겸 하이킹 재킷을 처음 출시했으며, 올해는 기존 제품의 디자인과 세부 기능을 개선해 완성도를 높였다.

신제품은 헬릭스 골프 특유의 깔끔한 실루엣과 세심한 디테일을 강조했다. 활동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포켓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가벼운 바람에도 쉽게 흘러내리지 않도록 후드를 설계했다. 골프 라운딩에 적합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일상적인 아웃도어 활동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헬릭스 골프는 2009년 골프웨어와 골프백, 골프용품 브랜드로 출발했다. 2012년에는 슬라이딩 방식의 특허 기술을 적용한 ‘Retractable 골프백’ 라인을 공식 출시하며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대했다.
이후 골프백 중심의 사업에서 의류와 용품으로 제품군을 확장했다. 대표적인 골프웨어 라인인 ‘런웨이 컬렉션(Runway Collection)’은 골프장의 페어웨이에서 영감을 얻은 스타일링을 강조하며 브랜드의 패션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에서도 헬릭스코리아를 통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023i 등 아이언 클럽과 다양한 골프용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종합 골프 브랜드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하이킹 재킷에 적용된 심파텍스는 기능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추구하는 독일 소재 브랜드다. 유럽과 북미를 비롯해 국내에서도 패션, 아웃도어, 워크웨어, 풋웨어 등으로 적용 분야를 넓히고 있으며, 섬유산업의 자원 순환과 친환경 소재 활용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기능성 소재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전개하는 마운틴 아웃도어 브랜드 시에라디자인(SIERRA DESIGNS)은 올겨울 심파텍스를 적용한 다운 아우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워킷(대표 김대호)이 전개하는 안전화 브랜드 워킷(WORKET)도 심파텍스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안전화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심파텍스는 올해 상반기 이탈리아 소재 전문기업 피디지(Pidigi S.P.A)에 인수되면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새로운 기반도 마련했다.
피디지는 1953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신발과 가죽 제품, 기능성 스포츠웨어 산업에 사용되는 원자재 공급을 전문으로 한다. 오랫동안 친환경 소재 활용과 환경 보호에 관심을 기울여 온 기업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기능성 소재 사업의 영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피디지의 소유주이자 경영이사인 조르조 데 가라 박사(Dr. Giorgio De Gara)는 “심파텍스의 국제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신발용 고성능 라미네이트와 테이프를 비롯해 공공 부문, 작업복 및 의류 시장을 위한 기술 솔루션까지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비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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