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 카메라 시장은 최근 그 성장세는 줄어들었지만 독특한 기능을 강조한 컨셉을 가진 제품의 판매는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방수, 충격흡수, 무선통신, GPS내장, 프로젝터 기능등 다양한 수요와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폭이 넓어지고 있다. 이런 제품중 눈에 띄는 제품이 등장했다.
해외에서 나왔다는 소식을 알고있었지만 국내에 나올까 했던 제품.. TAKARA TOMY사의 XIAO TIP-521 이다. 샤오라는 이름으로 처음에는 중국제품이 아닐까 했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일본에서 생산한 제품, 특히 장난감으로 유명한 회사에서 나왔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프린터+카메라 복합의 제품이 있을까?
카메라는 사진을 찍는데 목적이 있다. 프린터는 출력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런데 이 두제품을 합치면?? 이란 명제앞에 다들 어떤제품이 나올까 하는 의문점을 전해준다. 그런한 것에서 출발한 제품이 기발한 제품이 나왔다. 기존 시도들을 통해 비슷한 형태까지 가까이 출시한 제품은 있었다. 그러나 완벽하다고 불릴 제품은 없었다. 그러나 이젠 사진을 찍고 바로 뽑는다.. 라는 개념을 확실히 탑재한 즉석디지털프린터카메라.. 라는 제품이 나오게 된것이다.
제품외관 (박스)

구매시 들어있는 구성품이다. 제품과 더불어 전용케이스가 있다.

박스앞에는 간단한 제품소개가 되어져있다. 일본어로 되어있찌만 큰 문제는 없다. 밑부분에 Zink사의 제품을 사용했다는 로고가 있다.

제품 A/S정보 스티커가 붙어있다. 국내제품이 아닌만큼 이점은 꼭 체크해두어야 한다.

전용케이스가 들어있는 상자이다.

제품명은 TIP-521로 혹시 잃어버리거나 손상되었을경우 구매하는 편이 좋다. 별도로 판매도 한다.

케이스에 특별한 구성은 없다. 흰케이스에.. Xiao로고와 긴 어꺠끈정도가 들어있으며 습기방지를 위한 실리카겔 정도만 들어있다.
제품구성용품

구성은 본체, AC어댑터, 배터리, 설명서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외 전용 파우치까지 생각한다면 케이스, 핸드스트랩정도뿐이다. 살짝 아쉬운점은 외장메모리가 포함되지 기본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다. 물론 제품자체에 내장메모리를 포함하고 있지만 1GB정도의 추가메모리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다.
제품설명서

제품구매시 꼼꼼히 봐야하는건 역시나 설명서이다. 영어, 일본어, 한국어 3개국어로 표현되어 있다. 두꺼운 메뉴얼은 기본메뉴얼이며 영어와 한글로 만들어진 한장의 설명서가 들어있다. 별도로 제작한 흔적이 눈에 띈다.
충전기

이제품은 별도의 충전기 시스템이 아닌 AC어댑터를 통해 충전해야 한다. 혹시사용시 문제가 발생시에는 난감할수 있다. 제품사용후에는 선이 너무 감기지 않도록 신경써서 보관해야 한다.
제품소개 (블랙, 블루, 핑크 제품중에 블랙제품을 가지고 테스트를 실시했다)
제품의 앞면 뒷면, 윗면등 모습이다. 500만 화소라고 앞부분에 써있으며 렌즈캡이 있어 사용하지 않은경우 덮개를 덮어두면 된다. 렌즈캡에는 제조사 로고가 세겨져 있다.


조리개 수치는 3.0이며 단렌즈 구성이다.

뒷면에는 간단한 버튼구성(전원, 사진촬영, 위아래버튼, OK버튼, 출력버튼, 모드버튼)으로 구성되어 있다. 밑면에는 Zink사의 로고가 부착되어 있다.

스트랩 고리와 전원연결단자, 메모리 슬롯, 무선통신 부분이 있다.

덮개를 열면 전원과 메모리 꼽는 슬롯이 있다.

하단부분에는 촬영후 출력되어 나오는 부분이 있다.

위에는 필름커버 개폐버튼과 인물촬영, 풍경촬영으로 바꿀수 있는 모드가 있다.
필름넣기 (전용지)
디지털카메라+프린터 기능이라는 컨셉답게 전용용지를 넣어야 한다.

필름넣을경우 어떻게 넣어야 하는지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들어있다. 기존의 필름용지들과는 다른 형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1팩에는 총 10장이 들어가 있다. 추후 필름구매시 3가지 필름구성으로 판매하고 있다. 필요에 맞춰 구매하면 된다.

기기의 본체를 열고 넣어보았다.

설명서에 써있는데로 넣으면 되며 전용용지 맨밑에는 별도의 종이가 들어가 있다. 설명서에 충실하면 사용하는데에는 문제가 없다.
배터리 삽입하기
배터리의 경우 별도로 끼워 사용할수 있다. 충전시에는 배터리를 카메라 안에 넣고 전원을 꼽으면 충전이 시작된다. 앞부분에 충전여부를 체크할수 있다.


뒷부분에 커버를 제거하고 끼우면 된다. 배터리 용량은 450mAh로 찍은후 필름한통(1통=10장) 하는데는 무리가 없다. 전압은 7.4V이다.
기본메뉴 (촬영시)

배터리게이지, 메모리, 날짜, 사용가능장수, 플래쉬, 모드, 화소 등 표시가 되어있따. 줌의 경우 디지털줌 사용시 변화가 된다.
메뉴살펴보기
메뉴는 일단 한글로 구성되어있어 설정이 간편하다. 다만 제품자체가 세로로 긴형태로 만들어서 누르기는 약간 불편하다. 제품사용에 있어 OK버튼과 뒤로가기 버튼을 잘 활용해야 한다. 평범한 것일수 있지만 제품사용에 있어 가장 기본기능이다.

촬영메뉴는 단순한 편으로 조작이 어려운점을 없다. 가장 좋은점은 역시나 한글화가 되어있다는 점이다. 선택하는 폭이 적은것도 장점중 하나이다. 복잡한 메뉴가 많다는것은 오히려 해가 될수 있다.

찍은후 이미지 출력이외에 색상과 효과를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다.
편집출력하기
이제품의 가장 하일라이트는 출력이다. 그중에서도 다양한 스킨과 편집을 통한 출력이 백미이다.
한개의 원본사진을 그대로 출력할수 있지만 다양한 프레임과 크기 등으로 출력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모드선택을 통해 다양한 컷 활용이 가능하다.
결과물

일단 제품이 화소에 있어서는 500만 화소로 현재 팔리고 있는 제품들에 비해 낮은편이다. 줌기능등 아쉬움이 있지만 핸드폰 카메라와 비교시에는 큰 문제는 없다고 볼수 있다. 이미지 수정후 저장이 되기때문에 원본과 더불어 이미지가 남는다. 액정에서 보는 것과 실제 출력시 약간 차이가 있다. 마치 토이카메라로 찍은듯한 느낌이 든다.
찍은 이미지를 메모리에 살펴보면 XXX_XIAO로 표시됨을 알수있다.

다양한 모드를 통해 출력한 결과물들이다. 그대로 뽑을수 있지만 자체편집등을 통해 다양한 시도로 테스트해보았다.
마치며

처음 제품을 접했을때 느낌은 "이제품이 진짜 효용성이 있을까? 인기를 끌까?" 라는 점이였다. 기존 즉석카메라 시장과 디지털카메라 시장의 중간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제품사용에 있어 의문점이 많았다. 하지만 직접 제품을 사용하고 특히 주변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응을 살펴보니 "괜찮다"라는 답을 얻을수 있었다. 가장 좋은 반응은 찍고 바로 인쇄물을 확인할 수 있다는 컨셉에 있었다. 또한 즉석카메라 제품의 필름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사용의 편리성이 가장 큰 장점이 되었다. 다만 아쉬운점은 크기가 다소 큰 점과 줌 사용이 안된다는 점이다. 처음 우려되었던 지원 화소에 대한 문제점은 없었다.
좋은제품과 이색제품은 언제나 소비자의 눈을 즐겁게 하고 마음을 들뜨게 만든다. 리뷰시 사용한 제품은 블랙 색상 마감이라 남성다움이 있었지만 핑크와 하늘색 색상 제품은 경우 여성들에게 좋은 평을 받을것으로 보인다. 실제 리뷰를 진행하면서 길거리에서 스쳐 지나가는 많은 여성들이 이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다나와 디카 CM 양아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