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장난감 시리즈가 돌아왔습니다! 배송받고 조립하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면 뽀로로네 문짝에 달려가, 띵동~ 삐걱~ 도로롱~하며 노는 아들내미를 보니 이 문짝이 진정한 국민문짝이구나~싶습니다. .
수입브랜드인 F사의 배우는 집 문짝이 있긴 합니다만, 국내정서에 맞추어 캐릭터와 함께 소소한 정감을 나눈다는 점에서 뽀로로네 집 문짝에 한 표 더 던지겠습니다.
공식판매처의 정보에 따르면 뽀로로 플레이 하우스는 “유아에게 필요한 음악, 신체활동, 논리&수 셈, 언어 어휘력, 대인관계, 자기 이해, 자연탐구 등 다중지능발달을 위해 개발된 교육완구”라고 소개되어 있네요. 자, 그럼 함께 뽀로로네 집 문간에 한번 다가가 볼까요?
박스에 적혀 있는 제품의 사이즈 스펙은 920*728*560입니다. (또래보다 작은 편이라 이제서야 돌쟁이 평균 키를 자랑하는 저희 아이가 뽀로로 플레이하우스 옆에 서면 꼭대기 손잡이랑 눈싸움 가능합니다.)박스가 꽤 큰 편이기 때문에 옮길 때 좀 힘들긴 합니다만, 국민 장난감이 되려면 여러 가지 기능을 담아야 하고 아이의 안전을 위해 구조를 튼튼히 만들다 보니 그렇겠지라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제품의 본 박스는 옆면으로 오픈되게 되어 있습니다. 굳이…본 박스 앞뒷면을 볼 필요가 없으시다면 바로 개봉하셔서 부속품을 꺼내실 수도 있겠네요.
무리하지 않고, 박스의 옆으로 살포시 개봉하여 하나하나 조심스레 꺼내봅니다. 이렇게 차곡차곡 정리해 넣기도 쉽지 않지 말입니다.
대부분의 소품과 부속이 완충재에 쌓여 차곡차곡 박스안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페인트가 벗겨질 우려가 있는 부분 등에는 보강재로 이중 마감이 되어 있네요. 박스에서 모두 꺼내 대강의 형태대로 배열해 보았습니다. 전화기와 변기세트, 굴뚝 등의 소품은 벽체와 바닥의 틀에 고정된 형태로 배송되며, 우리가 더 조립해주어야 할 것은 모양 놀이 우체통과 뽀로로 창문, 그리고 시계 정도입니다. 포장을 풀면서부터 분실의 우려가 엄습하는 알록달록 공과 모양블록도 챙겨봅니다. 조립은 위한 12mm와 18mm 나사와 사용 설명서까지 있다면 모두 배송 완료!
각 구성품과 조립과정을 설명한 친절한 사용설명서를 따라 하면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힘과 열십자 드라이버면 무엇이든 조립할 수 있지요.) 구성품을 다 확인했다면, 사용설명서를 펼쳐놓고 밑바닥부터 조립해 나갑니다. 각 부품을 나사로 조여 튼튼하게 고정만 해주면 됩니다. 한가지 주의사항이라면 풍성한 사운드와 조명효과를 위한 케이블 커넥터를 연결하는 것 정도입니다. 절차상의 난이도는 중, 필요한 근력은 중상 정도 되겠습니다.
자~ 이것이 조립이 완료된 뽀로로 뮤직 플레이 하우스의 앞뒷면입니다. 앞면은 외부에서 바라보는 뽀로로네 집이고, 뒷면은 뽀로로네 집 안쪽인 모양입니다.
구성품 하나하나를 살펴보자니 정말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종합 선물세트 같은 구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곗바늘을 돌려 12시에 맞추면 소리가 나고, 부스럭거리는 휴지와 실감나는 사운드를 장착한 미니미니 화장실 놀이도 아이가 정말 즐거워하는 놀이고요, 영어와 한글, 효과음 3가지 모드로 활용할 수 있는 전화기 놀이는 언제나 아이들의 베스트 놀이입니다.
<아들내미는 전화기 사운드 믹스를 즐기고 물은 꼭 2번씩 내리는 깔끔쟁이랍니다. >
창문으로 빼꼼 내밀고 인사하는 뽀로로네 창문 밑으로는 반가운 소식을 전하는 편지함에서 다양한 모양 맞추기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초인종을 누르면 뽀로로의 목소리로 다양한 어휘를 학습하는 것이 가능하며, 열쇠를 맞추어 손잡이를 돌려 문을 열면 효과음으로 열리고 닫히는 소리가 실감나게 연출됩니다. 초인종을 누를 때 예쁜 전등에는 불빛도 반짝반짝 들어오고요.
<어른이 해도 재미있는 초인종 놀이입니다.>
2세부터 10세까지 옹기종기 모여앉아 뭐 그리 할 놀이가 많은지 관심으로 장난감을 녹여버릴 기세입니다. 뽀로로 뮤직 플레이 하우스가 정말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놀잇거리란걸 새삼 느꼈습니다.
뽀로로 플레이 하우스 제품의 사용은 자리에서 일어나 앉기 시작하는 6개월 전후부터 길게는 한글과 영어의 기초교육이 이루어지는 취학 전까지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총 25곡의 동요와 기타 효과음 등의 소리와 알록달록한 색감, 그리고 불빛 등의 시청각 자극만으로도 아이들의 흥미 유발에 탁월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기어 다니고 걷기 시작하면 문을 여닫고, 문을 통해 건너오는 대근육을 발달시키는 신체활동은 물론이고 작은 버튼과 초인종 등을 누르고 시곗바늘을 돌리는 등의 소근육 활동도 활발히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사운드 부분에서도 놀이별 효과음 외에 주제곡/엔딩곡 2곡과 곰 세 마리 등의 한글동요 15곡, 그리고 The Muffin Man등의 영어동요 4곡에 교향곡 4곡을 포함한 총 25곡을 즐길 수 있으니, 문이라는 형태에 국한하지 않고 얼마든지 공간과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는 무궁무진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고, 까꿍 놀이와 역할놀이 이외의 다양한 놀이법을 개발하는 것은 부모님께도 아이와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아이들에게 뽀로로네 집을 방문할 기회를 선물해주면 어떨까요? 어른들의 눈에는 비루한 플라스틱 문짝뿐일지 모르지만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 속에서는 동화 속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출입문일 테니 말입니다.
다나와 테크니컬라이터 윤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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