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돌이 지나고 나면 걸음마를 시작합니다. (물론 아이의 성장 발육에 따라 개월 수는 달라질 수 있지만, 우리 딸아이는 돌이 지나고부터 걷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의 걸음마 보조 기구를 선물 받았었지만 걷기에 어려움이 있던 시기에 고정이 잘 안 되는 걸음마 보조 기구는 아이의 걸음마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인 브이텍 걸음마 학습기의 경우 바퀴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아이가 쉽게 넘어지는 것을 사전에 막아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럼 브이텍 걸음마 학습기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지금부터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의 박스는 하늘색 바탕에 제품 이미지 그리고 사용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제품을 개봉하기 위해서는 봉인 스티커를 제거해야 하고 개봉하지 않아도 제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이 박스 외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일단 봉인스티커를 훼손하면 제품에 하자가 없는 이상 반품 교환은 안 되므로 이점 확인한 후 개봉하길 바랍니다.

외관박스의 봉인 스티커를 제거한 다음 박스를 개봉하면 제품이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포장 후 남는 공간을 별도의 포장박스로 채워 넣어 제품이 배송 중 흔들리는 것을 사전에 막는 구조입니다. 주로 택배를 통한 제품배송을 감안한다면 제품의 포장상태는 괜찮아 보입니다.

제품을 개봉하고 구성품을 확인해 봤습니다. 걸음마 학습기의 스마트 기능을 담당하는 본체와 걸음마 보조기 그리고 바퀴가 달린 다리 2개와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사실 사용설명서가 없어도 제품을 조립하고 사용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쉽고 간단합니다.

아직 걸음마를 시작하기 이른 아이라면 청각, 시각 등 감각자극을 도울 수 있는 스마트 학습기만을 사용해 아이의 발육을 도울 수 있습니다. 학습기는 걸음마 보조기구에 결합과 분리가 가능하므로 아이가 걷지 못할 경우에도 스마트 학습기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은 없어 보입니다. 이번 브이텍 걸음마 학습기의 장점은 바로 이 스마트 학습기의 손쉬운 분리와 결합에 있다고 보면 됩니다.

걸음마 학습기는 스마트 학습기를 결합하는 본체와 손잡이 그리고 2개의 바퀴다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체에 다리를 결합 후 손잡이를 연결해 주면 본체와 다리가 모두 손잡이를 통해 고정됩니다. 이 조립된 걸음마 학습기에 스마트 학습기를 결합해 주면 걸음마 학습기의 조립은 끝나게 됩니다.

스마트 학습기를 연결하지 않고 걸음마 학습기만으로도 걸음마를 도울 수 있습니다. 일단 걸음마 학습기에서 스마트 학습기를 결합하지 않은 상태로 딸아이에게 사용해본 결과 큰 부담감 없이 학습기를 이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걸음마 학습기는 단순히 걸음마를 도와주는 보조 기구가 아닌 보고 듣고 만지면서 배울 수 있는 스마트 학습기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딸랑이 전화기가 있어 학습기 놀이에 대한 아이의 반응이 컸습니다. 필자의 딸아이는 전화기에 대한 관심이 커서 아빠와 엄마와 전화통화연습을 스마트 걸음마 학습기를 통해 즐겼습니다.

브이텍 걸음마 학습기에는 송아지 캐릭터 옆에 여닫을 수 있는 문이 달려 있습니다. 이 문을 여닫으면서 젖소 놀이와 까궁 놀이를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어 보였습니다. 특히 아이가 사물인지 능력을 키우는 시기에는 있고 없음을 알려주는 까꿍 놀이야말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학습 방법이기에 병아리가 있고 없음을 알려주는 까꿍 놀이야말로 유용한 학습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습기 상단에 위치한 숫자 도형놀이는 아이에게 숫자와 도형에 대해 알려 쥽니다. 3가지 색상으로 되어 있는 도형을 통해 색감에 대해서도 학습시킬 수 있는 1석 3조의 놀이학습 기능이라 느껴집니다.

3개의 톱니가 한몸이 되어 돌아가는 톱니바퀴 놀이와 피아노 학습 기능은 아이의 소근육을 키워줄 수 있는 학습기능입니다. 톱니바퀴를 돌리면 음악이 흘러나와 아이가 톱니바퀴 놀이를 더욱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피아노 건반은 총 5개로 음계와 동물소리를 나눠 사용할 수 있어 아이에게 소리에 대한 자극 학습을 키워줍니다.

이번 걸음마 학습기의 바퀴는 1단과 2단으로 바퀴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걸음마를 시작하는 단계라면 바퀴의 이동을 느리게 하여 아이가 안전하게 걸음마 학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아이가 걸음마에 대한 자신감과 재미가 붙을 경우 바퀴의 속도 조절해 아이의 걸음마 속도에 맞춰 걸음마 학습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브이텍 걸음마 학습기는 단순한 걸음마를 학습하는 보조 기구가 아닌 아이가 보고, 듣고, 만지며 배울 수 있는 스마트 학습 기능을 추가한 스마트 걸음마 학습기입니다. 브이텍 걸음마 학습기는 6개월부터 36개월까지 다양한 개월 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어 걸음마를 시작하기 이전의 영유아부터 걸음마에 자신이 붙은 아기까지 모두 고르게 학습기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또한, 걸음마의 속도를 감안하여 바퀴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이번 제품을 사용하게끔 하는 제일 매력적인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놀면서 배우는 브이텍 걸음마 학습기는 아이를 위한 선물이 되기에 충분해 보였습니다.

 다나와 테크니컬라이터 유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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