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붕붕카 하나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사실 붕붕카는 일정나이가 지나야 즐길 수 있는 장난감으로 연령대가 정해져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프리미엄 다기능 붕붕카는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제품을 변신해 가며 사용할 수 있어 걷지 못하는 유아부터 걸음마를 시작하는 유아 그리고 걷거나 뛰어다닐 수 있는 유아까지 모두 이용 가능합니다.
제품이 도착하자마자 아이가 좋아서 뛰기 시작합니다. 어른들은 잘 모르겠지만, 상자에 그려진 뽀로로 그림과 컬러풀한 색상이 아이들의 눈에는 확실히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안전 배송을 위해 각 부품과 중간 박스까지 하나하나 비닐로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박스를 개봉하면 붕붕카의 본체와 그 외 안전장치들, 그리고 1단계부터 3단계까지 활용 가능한 추가 구성품이 들어 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뭔가 많아 보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조립이 간단한 편입니다. 그리고 보호자 손잡이와 유아 보호커버는 아이의 월령에 따라 나눠가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단 자동차의 핸들을 먼저 고정해 주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본체에 구성품으로 들어 있는 핸들을 구멍에 맞게 고정합니다. 그다음 고정용 나사를 십자드라이버를 사용해 끝까지 돌려 고정해 주면 됩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십자드라이버로 나사를 돌린 다음 핸들이 잘 움직이는지 좌우로 돌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리뷰에 사용된 붕붕카는 고정 후 좌우 모두 회전에는 문제가 없었으며 간단한 충격에 의해서도 핸들이 흔들리거나 분리가 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붕붕카와는 달리 이 제품에는 아이가 발을 올려놓을 수 있는 발판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발판은 붕붕카 본체 하단의 고정대에 고정 홀을 맞춰준 다음 고정을 위한 전용 볼트를 사용해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만약 아기의 키가 자라 발판이 불필요할 때에는 볼트를 열어 발판을 분리해 사용하면 됩니다.
이 제품은 붕붕카를 보호자가 조정할 수 있도록 보호자용 손잡이를 제공합니다. 처음 배송 왔을 때엔 보호자용 손잡이 결합 커버를 별도의 마개로 막아놓았는데요. 이 마개를 분리한 다음 보호자용 손잡이를 넣어 고정하면 붕붕카를 유모차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가지고 놀다가 무게 중심이 앞으로 몰릴 때 붕붕카가 앞으로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넘어짐 방지 보호대를 설치해야 합니다. 제품 출고 시 붕붕카 하단에 십자형 나사를 제공하는데 이를 분리한 후 넘어짐 방지 보호대를 고정한 다음 십자형 나사를 돌려주면 앞으로 넘어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돌이 되기 전에는 스스로 걷기가 어려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붕붕카의 구성품으로 함께 들어 있는 보호커버를 사용하면 아이가 붕붕카에서 떨어지거나 넘어지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외출할 때 마트 같은 실내 공간에서 유모차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단계의 다기능 붕붕카는 보호커버를 사용해 아이를 보호합니다. 하지만, 보호커버가 핸들을 감싸고 있어 실제 핸들로는 조작을 수 없게 됩니다. 만약 아이가 스스로 걷거나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연령이라면 보호커버를 넘어가다 다칠 수 있으므로 아이의 성장 발육에 따라 단계를 조절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걸을 수 있는 월령이 되면 더이상 보호커버가 필요 없습니다. 보호커버 없이 스스로 붕붕카를 탈 수 있으며 핸들을 돌려 방향을 잡아가며 탈 수 있게 되는 거죠. 또한, 빵빵이와 시동 스위치를 돌려가며 붕붕카를 즐기게 됩니다.
붕붕카에는 실제 자동차처럼 시동키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시동키를 돌리면 뽀로로의 주제곡 멜로디가 흘러나옵니다. 아이들이 붕붕카를 타며 신체발달은 물론 뽀로로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조입니다. 또한, 붕붕카에는 아이들만의 수납공간이 있어 아이들이 장난감이나 소중한 물건을 넣는 등의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자동차 놀이 외에도 음악을 듣거나 소꿉놀이를 하는 등 다양한 놀이를 붕붕카 하나로 즐길 수 있는 특징입니다.
그럼 실제 딸아이가 붕붕카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직접 확인해볼까요? 딸아이는 22개월로 직접 걷거나 뛸 수 있기에 2단계 유아 붕붕카로 설정한 다음 지켜봤습니다. 발판에 발을 올리거나 직접 발로 굴러가며 붕붕카 탑승놀이를 즐겼으며 핸들을 돌리거나 빵빵이를 누르는 것은 물론 시동키를 돌려 가며 음악을 듣는 등 모든 기능을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붕붕카를 가지고 놀 때 아빠도 함께 밀어주거나 노는 것에 반응을 보여 가며 도와줌으로써 아이와 아빠의 친밀감을 한결 더 높일 수 있었습니다
그럼 아기가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했다면 붕붕카를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까요? 위의 사진과 같이 아이가 붕붕카의 손잡이를 잡아 걸음마 보조 기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붕붕카는 4개의 바퀴와 안정적인 무게로 쉽게 흔들리거나 넘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걸음마 보조 기구로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물론 이 월령의 아기들은 하나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아 아빠나 엄마가 함께 놀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붕붕카는 조립이 간편하고 3단계로 나눠 가며 월령별 활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10개월 된 아이부터 30개월 된 아이까지 사용범위가 넓은 장난감입니다. 특히 아이들의 뽀통령으로 통하는 뽀로로 캐릭터가 들어 있음은 물론 뽀로로 주제곡 멜로디가 탑재되어 있어 다른 제품에 비해 아이들의 관심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실제 우리 딸아이도 제품에 대한 관심이 많았음은 물론 붕붕카를 타고 노는 시간이 다른 장난감에 비해 길었습니다. 또한, 마트와 같은 실내 쇼핑몰에서는 유모차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아이와 엄마 모두 편하게 해주는 장난감입니다. 하지만, 유모차에 비해 보호자용 손잡이가 약하기 때문에 밀거나 당길 때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은 여느 장난감과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다나와 테크니컬라이터 유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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