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장난감 중에 ‘국민’이란 수식어가 붙는 장난감이 참 많죠? 아이를 키우다 보면 꼭 사야 하는 장난감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중에서도 사랑하는 우리 아이의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 줄 국민 베이비룸, 햇님토이 멜로디 베비룸을 소개합니다. 우선 햇님토이 베이비룸에 ‘국민’이란 수식어가 왜 붙었을까요?  우선 그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2013년 세계 일류상품 선정", "시장성, 성장성, 경쟁력 등을 평가받아 세계 시장점유율 1위", "국내 동종상품 생산업체 중 수출실적 1위", "국내 판매량 1위"라는 성과가 많이 보이네요. 이 많은 부분에서 이미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니 ‘국민’이란 수식어가 붙을 만하죠? 

베이비룸 본체를 사면 볼풀공은 옵션으로 구매를 해야 합니다. 배송도 두 번에 나뉘어서 이루어지네요. 처음엔 볼풀공만 와서 당황스러웠는데, 배송 시스템을 알고 나니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고요. 추가로 온 볼풀공은 윤기도 나고 절개면도 부드럽게 둥글 동글 잘 마무리 되어서 아이가 다칠 염려 전혀 없어 보입니다. 그냥 비닐로 싸인 이 볼풀공만 줘도 아이가 잘 놀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역시나 알록달록한 게 우리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했는지 저 큰 주머니를 낑낑 끌고 와서 뜯어달라고 찡얼찡얼 야단이네요. 저 열망에 찬 눈빛 보이시나요?

햇님토이 베이비룸의 사용연령은 6개월 이상입니다. 하지만, 설치를 완료하면 면적이 꽤 크기 때문에 자신만의 공간을 가지려는 5~6세 어린이도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네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어서 개봉해야겠네요.

구성품은 멜로디판 1개, 문판 1개, 기본판 2개, 연결판 4개, 사용설명서 및 스티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꽤 많아 보이지만, 완성품의 모양이 단순한 편이라 쉬운 조립을 기대해봅니다.

멜로디판의 앞뒤 모습이에요. 멜로디판의 더 자세한 모습은 아래에서 소개해 드릴께요. 

개봉해서 조립하기도 전에 멜로디판을 만져보겠다고 저 틈 사이로 기어들어가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웃기던지, 일부러 조립 안하고 한참 지켜봤네요. 아이 마음을 사로잡은 베이비룸, 처음부터 제 맘에 들기 시작합니다. 좋은 징조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조립해 볼게요. 기대했던 것처럼 본격적인 조립이라고 할 것도 사실 없어요.

스티커를 붙이고 연결 면을 각 판에 꽂아만 주면 끝!! 아주 순식간에 완성됩니다. 조립에 약한 엄마들이 일부러 아빠에게 부탁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도와주지 않았다고 해서 절대 서운해하지 마세요!

완성시키기도 전에 우리 아이는 가이드에 기대보기도 하고, 아빠 따라 판들을 만져보기도 하고 흔들기도 하면서 엄청난 호기심을 보입니다. 신기하죠?

이것 보세요!  “다 됐다~!!!”라고 말을 하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사각형의 외형에 열기 쉬운 문으로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여태까지 16개월 키우면서 아기 장난감 참 많이 사 봤는데 이처럼 호기심 많고 적극적인 반응은 처음 본 것 같아요. 평소 시크하고 웃음에 인색한 우리 아이가 이번엔 많이도 웃어주네요. 자기만의 공간에 알록달록 공까지 가득 차 있으니 마냥 행복한가 봅니다. 더불어 저도 웃음이 나오네요.

그럼 좋아하는 아이를 놀게 놔두고 베이비룸을 천천히 살펴볼까요? 문판에는 이중 잠금장치가 있습니다.  문을 닫고 옆으로 밀어주면 한 번 더 잠기고 열때도 동그란 버튼을 꾹 눌러준 다음 옆으로 밀어야만 문이 열리기 때문에 아이가 쉽게 열지 못하게 제작되어서 안심할 수 있어요.

모든 연결 판에는 스크래치 방지용 바닥 고무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스크래치 방지용이라 흡착되는 타입은 아니지만, 이 고무 덕분에 많이 밀리지 않아 적당한 안정감도 주네요. 활동량이 많아 베이비 전체를 이동시킬 것 같은 아이도 걱정이 없겠습니다.

이 제품은 베이비룸의 옵션 중 멜로디 버전이기 때문에 멜로디판이 따로 존재합니다. 이 멜로디판에는 다양한 놀이 기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 전화기! 동그란 다이얼을 돌리며 전화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적절히 수화기도 분리되니까 아이의 역할 놀이나 상황 놀이에 동원하면 재밌겠네요.

작은 베이비룸일 뿐인데 별것이 다 있네요. 깨질 염려 없는 셀로판지 재질의 거울도 붙어 있습니다. 완전한 평면이 아니라 상이 왜곡되어 얼굴이 울퉁불퉁 보여서 아이가 정말 신기해합니다.

좌우로 움직이는 곰돌이 집 창문에는 오른쪽은 밤, 왼쪽은 아침이 그려져 있어요.

자! 제일 주인공격인 멜로디 판입니다. 이 멜로디 판에는 반짝거리는 불빛과 7가지 멜로디가 나오는데요. 마치 피아노처럼 생겨서 아이의 관심을 끄는 요소입니다. AA 건전지 2개를 사용하면 되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별도의 전원장치가 없다는 점이네요. 자칫 집안 가득히 멜로디가 하루종일 나올 수도 있겠네요.

공을 넣어주고 잠깐 놀았을 뿐인데 정전기에 공중부양한 머리카락 보이세요??  아래쪽에 동영상에도 공중부양 머리카락 보이니 눈여서 보세요.

처음엔 공으로 가득 찬 베이비룸 안으로 들어가는 것도 살짝 겁내더니 금방 적응하고 안넘어지려고 조심스럽게 들어가서 뭔가 혼자만의 놀이에 집중하더군요. 아이들의 적응력은 나날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공중부양 머리카락 보이시죠? 평소에 할머니, 할아버지랑 전국노래자랑을 많이 봐서인지 박수치는 모습이 꼭 할아버지랑 비슷하네요.

아빠랑 함께 놀고 있는 아이모습이에요.  어른이 함께 놀고 있는데도 좁아보이지 않죠?  아이들이 들어가면 2-3명이 들어가도 넉넉히 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올해로 5살되는 조카아이입니다. 노는 모습을 보니 16개월된 우리 딸아이보다 더 흥분해서 놀더군요.  햇님토이 베이비룸의 사용연령이 6개월이상이지만 5~6살까지 활용할 수 있어 오랫동안 제 값을 할 장난감이라 느껴집니다.

다른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는 서로 갖겠다고 다투던 모습이 베이비룸 안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더군요.  오히려 공을 주고받으며 함께 노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상호 배려심과 소통을 배워가는 것 같아요.

어떠셨나요? 안전한 가이드만이 아니라 청력, 다양한 색상으로 시각등을 자극하는 놀이판이 함께 있어 호기심 많 우리 아이의 안전가이드 햇님토이 베이비룸! 사용연령을 넣ㅂ게 잡을 수 있어 터울이 있는 형제, 자매들이나 쌍둥이가 있는 집에도 적절히 활용될 것 같습니다. 엄마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는 국민 장난감, 햇님토이 베이비룸을 여러분도 꼭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다나와 테크니컬라이터 김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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