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 댁 거실에서 옵토마 HD50 프로젝터가 설치될 위치입니다. 아직 소파가 들어오지는 않아서 조금 허전한 느낌입니다.
레이저 거리 측정기로 측정을 해보니 고객님께서 알려주신 투사 거리에 근접한 수치가 나왔지만, 프로젝터 본체의 깊이 길이와 프로젝터 뒤에 HDMI 케이블과 전원선을 연결할 여유 공간을 계산해보니 10cm의 여유도 없어서 한층 더 정확한 설치가 요구되었습니다.
거실 정면은 그랑뷰 GSR-100H 16:9 100인치 수동 스크린이 설치됩니다. TV를 따로 설치하실 예정이 없으셔서 100인치 투사가 그래도 가능한 거리가 나오긴 했습니다.
추가로 가지고 계신 삼성 5.1채널 홈시어터가 야마하 RX-V477에 연결이 되어 있어서 여기에 연동해서 화면 및 소리를 체크해드리기로 했습니다.
가장 먼저 스크린을 설치합니다. 고객님께서 원하시는 벽 근처 천장 부분이 나무로 된 인테리어 부분인데, 튼튼하게 설치가 될지를 체크하였습니다. 겉모양과 두드려봤을 때는 튼튼해 보였지만, 두께가 너무 얇아서 설치가 힘들면 벽에 스크린을 달아야 하기 때문에 송곳으로 두께를 가늠해 보니 아주 두꺼웠습니다. 이 정도 두께면 무게도 꽤 나가기 때문에 굉장히 튼튼하게 보강 공사를 합니다. 이렇게 튼튼한 부분에 설치를 했는데, 만약 스크린이 떨어진다면(스크린보다는 인테리어 부분이 같이 떨어집니다.) 구조적으로 건설사나 인테리어 시공사에서 공사를 잘못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떨어질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그랜드뷰 GSR-100H 스크린은 전용 브라켓을 먼저 천장에 설치를 합니다. 아주 튼튼합니다.
스크린 설치 후, HDMI 케이블의 단자에 영향이 없을 정도로 최대한 뒷벽에 붙여서 옵토마 HD50을 설치하고, 임시로 투사를 해보니 화면이 아주 약간의 여유를 두고 꽉 찼습니다.
HDMI 케이블 길이가 10M 이상이기 때문에 짧은 길이보다는 고가의 케이블일지라도 불량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몰딩 작업을 하기 전에 테스트를 해서 잘 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프로젝터에 연결되는 HDMI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 그리고 리어 스피커의 스피커 케이블 등도 함께 몰딩을 하여 최대한 깔끔하게 선 처리를 하였습니다.
설치를 마무리하고 최종적으로 사용하시는 야마하 RX-V477 AV 리시버의 입출력을 통하여 프로젝터와 소스 기기를 연결하여 잘 되는지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고객님께서 주로 사용하시는 소스 기기는, 요즘 인기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노트북입니다. 동봉된 변환 젠더를 통하여 영화를 재생하니 영상과 음성이 아주 잘 나왔습니다.
설치 내내 음료수와 물티슈를 제공해주셨고, 맛있고 몸에도 좋은 과일도 주셔서 설치도 더 힘이 났습니다. 고객님의 배려 감사드립니다.
고객님께선 화면이 꽉 안 차는 것도 감수하시겠다고 하셨지만, 최대한의 노력으로 화면이 꽉 차게 해드릴 수 있었고, 화질도 우수해서 대단히 만족해하셨습니다.
저희 AV프라임은 설치 시, 항상 변수에 대해 최상의 상태로 대비하고 있으며, 가능성이 있는 것은 완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 AV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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