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Apple Watch) 같은 스마트워치는 배터리 시간이 짧기 때문에 자주 충전해줘야 한다. 특히 전용 마그네틱 충전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간혹 미처 충전하지 못한 상태에서 충전기를 집이나 사무실에 두고 왔을 경우 배터리가 다 떨어져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정품 충전기 외에 따로 집이나 사무실에 두고 쓸 수 있는 별도의 충전기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벨킨(belkin)에서는 이런 애플워치 사용자를 위해 간편한 무선 충전에 거치대 용도로도 사용 가능한 Valet 애플워치 충전 독 2종을 출시했다.
벨킨 Valet 애플워치 충전 독(Watch Valet Charge Dock for Apple Watch)은 애플워치를 안전하게 충전 및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다. 애플워치와 애플워치 에디션, 애플워치 스포트 모델 모두 사용할 수 있다.
Watch Valet은 애플워치 전용으로 개발된 최초의 충전 독으로 애플 인증(Made for Apple Watch)을 받았으며 애플워치에 내장된 것과 동일한 무선 충전 기술을 사용해 마그네틱으로 애플워치 커넥터와 자동으로 맞춰져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메탈 크롬 소재로 마감 처리된 암 레스트는 충전 상태에서도 애플워치 화면을 볼 수 있는 최적의 각도로 안정감 있게 거치할 수 있다. 충전 중인 상태에서도 애플워치 화면에 나오는 알림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본체와 연결된 약 1.2m 길이의 USB-A 케이블은 PC나 노트북의 USB 포트에 연결하거나 일반 USB 충전 어댑터를 사용하면 된다. 제품 패키지에는 충전 어댑터가 제공되지 않는다.
Watch Valet 제품에 옵션으로 제공되는 밴드 거치대는 기본 애플워치 밴드 외에 스틸 메쉬와 링크 블레이슬릿 같은 밴드를 유연한 모습으로 유지한다.
벨킨 애플워치 및 아이폰용 Valet 충전 독(Valet Charge Dock for Apple Watch + iPhone)은 애플워치 무선 충전과 아이폰 유선(라이트닝) 동시 충전이 가능한 애플에게 인증을 받은 최초의 통합 충전 독이다. 애플워치 3종을 비롯해 아이폰 5/5s/5c와 아이폰 6/6Plus를 지원한다. 새로 출시될 아이폰 SE 역시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워치를 위한 통합 마그네틱 충전기는 애플워치에 들어간 정품 충전기와 동일한 기술이 사용되었으며 크롬 소재로 마감 처리된 견고한 캐스트 암은 애플워치와 아이폰을 동시에 거치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충전 독 후면에는 아이폰 충전용 라이트닝 커넥터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이 달려있기 때문에 시판 중인 대부분의 아이폰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도 케이스를 분리하지 않고 바로 충전할 수 있다. 아이폰 하단이 베이스에 닿는 부분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러버 재질 패드가 사용되었다.
통합 충전 독 역시 옵션으로 제공되는 밴드 거치대를 사용해 기본 애플워치 밴드 외에 스틸 메쉬와 링크 블레이슬릿 같은 밴드를 유연한 모습으로 유지한다.
제품에 포함된 충전 독 전용 전원 어댑터는 약 1.5m 케이블에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동시 충전이 가능하게 12V 1.5A 출력을 지원한다. 커넥터 부분은 각 국가별 전원 콘센트 규격에 맞게 교체할 수 있는 구조다.
두 제품 모두 바닥면 전체에 미끄러지거나 긁히지 않는 부드러운 패드를 부착했으며 애플워치 + 아이폰 충전 독은 무게가 나가는 메탈 베이스로 만들어 두 가지 기기를 동시에 충전해도 안정감을 준다.
벨킨 Valet 애플워치 및 아이폰 충전 독의 판매 가격은 16만 9천원, 애플워치 전용 충전 독은 11만 9천원이다. 에이샵을 비롯해 애플 전문 매장 및 이마트 내의 애플 전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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