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 크루 2' 대기 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게임 시작 후 첫 레이스부터 영화 '인셉션'과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닥터 스트레인지'가 절로 떠오르는 화려한 연출을 볼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처음엔 겨우 4개 미션으로 시작하지만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플레이 하다보면 수십개가 넘는 미션이 쉬지 않고 추가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게임의 스케일이 전방향으로 넓어진 만큼 DLC 포함 54종의 세계 유수의 명차가 등장했던 전작보다도 더 많은 탈 것이 등장한다. 특히 오프로드 차량이 추가되면서 등장하는 차종도 더욱 다양해졌다. 상남자의 오프로드로 유명한 '험머 H1'이나 '모터 크로스'용 오토바이는 물론 F1 차량과 세계에서 제일 빠른 자동차로 알려진 '레드불 X2010'을 본뜬 차량도 등장한다. 상대적으로 종류가 적은 비행기나 선박도 프리스타일과 경주용으로 나누어져 있어 다양한 탈 것을 골라 즐길 수 있다.

▲ 상남자의 드림카인 '험머 H1'도 만날 수 있으며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세상에서 제일 빠르다는 자동차 '레드불 X 2010'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더 크루 2'는 산과 바다를 오가며 마음껏 달릴 수 있는 게임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전작과 같이 광활한 맵도 게임의 장점이다. 작게는 뉴욕 시내나 시골의 한적한 거리부터 크게는 모뉴먼트 밸리, 그랜드 캐니언 등 미국의 명소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맵 상에서 유저가 도달할 수 없는 곳은 없다. 또한, 중간에 야생동물이 튀어나기도 하고, 시민들이 마트에서 쇼핑을 하기도 하는 등 식생이나 사회도 자세히 구현돼 있다. 느긋하게 운전하면서 사람이나 경치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한 편이다.


▲ 그랜드 캐니언과 모뉴먼트 밸리 등 미국의 주요 명소를 탐험할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전작보다 비교적 실제와 동일해진 조작감도 주목할만하다. 전작의 경우 약간의 내리막길에도 차체가 뜨고 상대 차량과 충돌하면 10M씩 차량이 날아가기도 하는 등 기본적인 물리 엔진이 매우 허술했다. 그러나 이번 작품에선 차량의 움직임과 조작이 한결 자연스러워져 실제와 비슷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 됐다.


▲ 다른 레이스는 지독히도 어려운데, 프리스타일은 너무나도 쉽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강제적이진 않지만, 과금 유도도 있다. 새로운 차량을 살 때 돈이 모자를 경우 과금을 통해 재화를 충전할 수 있는데, 몇몇 특전 차량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차량은 과금 없이도 구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원하는 레이스를 다 클리어하고 새로운 차를 사서 다음 단계를 진행하고자 하면 십중팔구는 돈이 모자란다. 결국 억지로 멀티플레이나 하기 싫었던 다른 레이스를 클리어하며 돈을 벌기 위한 플레이를 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오픈월드를 통한 비선형 플레이를 지향하는 게임임을 고려하면 부당하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 과하지는 않지만 넌지시 과금을 유도 하는 편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오픈월드의 묘미는 갖췄지만 레이싱의 정체성을 잃은 '더 크루 2'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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