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 그리고 예전 부터 지원하고 있었던 무선 충전 규격이 "Qi"가 빠른 속도로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무선 충전 시대가 열리고 있다.  컴퓨터의 시야에서 보게 되면 이 새로운 무선 충전에 대한 접점 부분이 생각외로 많지 않지만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마우스 패드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외에 주변기기에도 빠르게 적용이 될 확율이 높아 보인다.   자, 오늘 소개할 제품은 바로 로지텍에서 자사의 무선 마우스인  G903 게이밍 마우스와 단짝을 이룰 수 무선 충전 마우스 패드인 파워플레이 G703 이다. 과연 이 제품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 로지텍 파워플레이 무선 충전 마우스 패드

제품의 기본적인 패키지는 기존의 로지텍 박스 아트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전체적인 통일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져있었다.  제품의 아웃박싱을 제거하게 되면 파워플레이 마우스 패드 본체를 만날 수 있다.

파워 플레이 마우스 패드 외에 추가적으로 제공이 되는 액세서리는 컴퓨터와 연결되는 패브릭 소재의 USB 케이블과 G703, G903 바닥에 부착하여 무선 충전을 유도하는 파워코어 모듈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설명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인 G903 게이밍 마우스 하단에 있는 더비 커버를 제거하고 포함되어 있는 파워코어 모듈을 장착하게 되면 마우스는 무선 충전을 받을 수 있는 완벽한 준비가 끝난 셈이다.  보는 것과 달리 마그네틱 부착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아무리 심하게 움직여도 충전을 위한 파워코어 모듈은 떨어지지 않는다. 

포함되어 있는 2개의 마우스 패드는 빠른 슬라이딩을 위한 하드 패드와 부드럽고 정밀한 제어가 가능한 패브릭 패드 이렇게 2개를 제공한다.  이 부분은 개인이 좋아하는 게임 장르에 맞추어 세팅을 할 수 있으므로 게이머들은 자신의 게임 플레이 상황에 그리고 장르에 맞추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포함되어 있는 마우스 패드 외에 다른 재질 및 두께를 지닌 마우스 패드를 사용할 경우 충전이 되지 않을 수 있는데 특히나 금속성 마우스패드 (예를 들어서 알루미늄)을 사용할 경우 충전이 되지 않는다.   파워플레이 마우스 패드의 두께는 4mm 이며 전체적인 크기는  275x320 mm로 작지 않은 크기를 갖는다. 

파워플레이 마우스 패드 왼쪽 상단에는 제품의 동작 상태를 전원 입력부가 있는 앞서 설명을 했듯이 마이크로 USB 커텍터를 통해 컴퓨터와 연결이 되며 로지텍의 "G" 마크가 RGB LED 를 적용하여 멋지게 동작된다.  그리고 이 부분에는 로지텍의 라이트스피드 무선 모듈이 포함이 되어 있어 마우스와 수신을 하게 되며 마우스에는 5V 0.5A 속도로 충전을 한다.  충전 스펙만을 보더라도 그렇게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컴퓨터에 연결하여 컴퓨터를 사용하는 동안 계속 충전이 되기 때문에 특별히 부족하다고 느낄수 있는 느린 속도는 아니었다. 

■ 자사의 무선 마우스만을 지원하는 점이 큰 아쉬움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이 제품은 다른 무선 충전 마우스와 달리 자사의 G703, G903 이렇게 2개의 무선 마우스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상당히 아쉽다.  물론 앞으로 이 마우스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이밍 마우스가 더 출시가 된다라고 하면 이 마우스 패드의 활용 가치는 높아지겠지만 아쉽게도 현재로써는 하나의 마우스만을 위한 하나의 마우스 패드에 불가하다.  약간의 폐쇄적인 부분인데 일반적인 무선 충전 규격인 "Qi" 만을 지원했다고 하면 이 스마트폰의 충전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을 듯 하다.  왜냐하면 일반적인 마우스 패드로 사용하다가 스마트폰을 충전할수도 있기 때문에 G703, G903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마우스 패드만을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단점이 있는 반면에 큰 장점은 바로 자사의 G903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한다면 완벽한 찰떡궁합을 자랑한다는 점이다.  무선 충전을 위한 별도의 파워 코어 모듈은  자사의 제품에 100% 피트가 되는 완벽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 2 가지 종류의 마우스를 사용한다면 이렇게 편리하고 정확한 느낌을 주는 마우스 패드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리고 Qi 방식의 무선 표준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더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바로 마우스 패드의 약 70% 정도 영역에 넓게 설치된 충전 코일 이다.   마우스 패드의 어느 곳에 두어도 자동적으로 충전이 편리하게 되기 때문에 이 부분도 로지텍의 무선 마우스에 특화가 되어 있다는 것은 또 다른 큰 장점일 것이다. 

로지텍의 G903 마우스는 무선임에도 불구하고 자사의 "라이트스피드" 센서 기술을 통해 무선 마우스 이지만 무선 같지 않은 높은 신뢰성을 통해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을 받은 제품이다.  만약 이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다라면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파워플레이 마우스 패드는 진정한 "영혼의 친구" 혹은 "마니또" 라고 봐야할 정도로 두 제품간에 궁합은 환상적이다.   로지텍 G903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조금 무리가 되어도 돈값하는 제품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 로지텍 파워 플레이 & 무선 게이밍 마우스 G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