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냉각으로 향상된 성능을 기대할 수 있고, 꼼꼼한 차음 설계로 정숙함까지 제공하는 프렉탈디자인의 하이엔드 PC케이스 ‘디파인 R6’가 화이트 컬러로 돌아왔다. 위협적인 무더위도 한순간 날려버릴 것 같은 올-화이트 컬러는 쿨(cool)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기존 ‘디파인 R6’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고스란히 누릴 수 있어 스타일리시를 한껏 강조한 제품이다. 특히 모듈 방식의 스토리지 플레이트를 적용, 필요에 따라 냉각성능 또는 저장공간 특화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두 개의 케이스를 쓰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 |
||
▲ Fractal Design Define R6 강화유리 White (사진 = Fractal Design) |
모델명 |
프렉탈디자인 디파인 R6 강화유리 White |
지원 메인보드 |
eATX(up to 285mm wide) / ATX / mATX / ITX |
지원 파워서플라이 |
ATX |
색상 |
화이트 |
5.25 베이 |
1 |
3.5/2.5인치 베이 |
6개 |
2.5 베이 |
2개 |
포트 |
USB3.0 2개 / USB2.0 2개 / Audio In/Out |
냉각팬 |
후면 140mm x 1 기본 장착 |
크기 |
543 x 233 x 448 mm |
인터넷 최저가 |
22만원대 |
화려함 대신 절제된 디자인을 통해 독특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 프렉탈 디자인 제품의 특징이다. 최근 PC케이스가 눈부신 RGB LED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지만 이 제품은 LED팬 하나 쓰지 않고도 보는 이의 시선을 끌어당긴다. 울긋불긋한 컬러도, 괴이한 형태도 드러나 있지 않지만 압도적인 풍채로 기품이 넘친다. 한마디로 단순함과 실용성을 내세운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 |
||
▲ (사진 = Fractal Design) |
전체적 생김새는 기존 디파인 시리즈를 그대로 물려 받았다. 시원한 느낌이 물씬 드는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공간을 장식하는 하나의 작은 인테리어 가구처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이 돋보인다. 전면부 전체를 장식하는 헤어라인 패턴에서 견고함이 느껴지며, 날을 세운 엣지 있는 라인에서 모던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세련미가 돋보인다. 특히 헤어라인 텍스처를 흉내낸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을 전면 베젤로 사용해 프리미엄으로서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게이밍PC 등 고사양 시스템에서도 발열 문제가 없도록 뛰어난 냉각 성능을 보여준다. 케이스 뒤쪽에 하나, 앞쪽에 두 개의 냉각팬이 기본 장착되어 출고된다. 앞쪽에서는 외부 공기를 케이스 안쪽으로 불어 넣어주고, 뒤쪽 냉각팬은 열을 신속하게 빼내기 때문에 케이스 내부에 열이 머무를 틈이 없다. 프렉탈디자인사의 저소음/고성능 냉각팬을 사용해 뛰어난 풍량으로 열을 배출한다. 물론 기본 제공되는 3개의 냉각팬 외에 120~140mm 크기의 냉각팬을 상단과 바닥 등 곳곳에 추가 장착할 수 있다.
![]() |
||
![]() |
||
![]() |
||
![]() |
||
![]() |
||
![]() |
||
프렉탈디자인 제품의 특징 중 하나는 차음재를 활용함으로써 소음을 크게 줄였다는 것. 이 제품 역시 곳곳에 차음재를 활용함으로써 PC케이스 내부의 소음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했다. 케이스 우측 패널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전체를 차음재로 덮었다. 진동 등으로 인한 소음을 흡수할 뿐 아니라 냉각팬 구동에 따른 각종 소음도 케이스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막아준다.
![]() |
||
![]() |
||
![]() |
||
예를 들어 커버를 분리한 후 안쪽 에어필터만 떼어내 장착하면 상단부를 통한 공기 순환이 극대화되어 냉각 효과가 향상된다. 다만 이 경우 소음 차단 기능이 떨어지므로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커버를 부착해 쓰는 것이 좋다.
![]() |
||
![]() |
||
모듈 방식의 스토리지 플레이트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또 하나의 선택권을 제시하고 있다.
케이스 전면부 안쪽에는 드라이브 베이가 있으며, 여기에 1개의 5.25인치 ODD 베이와 6개의 3.5인치/2.5인치 겸용 드라이브 베이가 있다. 영상편집 시스템, 스토리지 서버 등 다수의 SSD/HDD 장착이 필요한 환경에 유리한 구조이다. 전면부 냉각팬에 의해 유입된 외부 공기가 드라이브를 거쳐 내부를 식혀주기 때문에 스토리지 안정성이 향상되는 효과도 있다.
![]() |
||
![]() |
||
![]() |
||
![]() |
||
![]() |
||
![]() |
||
![]() |
||
이렇게 넓어진 공간은 고성능 시스템을 구성하는데도 유리하다. 드라이브 베이를 지지하는 플레이트가 장착된 상태에서는 최대 300mm, 이를 제거하면 최대 465mm 길이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으며, 185mm 높이의 고성능 CPU쿨러를 넣을 수 있어
![]() |
||
![]() |
||
![]() |
||
![]() |
||
![]() |
||
![]() |
||
ⓒ 뉴스탭(http://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