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으로 잘 알려진 파인디지털에서 출시된 파인캐디 시리즈는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휴대성으로 많은 유저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UPX30 모델과 UPX100 모델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품명 | 파인캐디 UPX30 거리측정기 | 파인캐디 UPX100 거리측정기 |
최저가 | 141,550원 | 114,000원 |
출시년월 | 2019.04 | 2017.09 |
디스플레이 | 흑백 LCD (128x128) | 흑백 LCD (128x128) |
화면 터치 지원 | X | X |
방진/방수 | 지원 | 지원 |
고저차보정(슬로프) | 지원 | 지원 |
그린언듈레이션 | 지원 | 지원 |
음성안내 | 지원 | X |
비거리 측정 | 지원 | 지원 |
벙커/해저드 거리 | 지원 | 지원 |
사용시간(골프모드) | 12시간 | 12시간 |
사용시간(시계모드) | 60일이상 | 60일이상 |
골프코스 | 40,000개 | 40,000개 |
착용방식 | 시계형(손목) / 클립형 겸용 | 시계형(손목) |
손목밴드 교체 호환성 | 전용만 지원 | 22mm 표준 규격 교체 가능 |
배터리방식 | USB 충전식 / 직접연결 | USB 충전식 / 직접연결 |
무게 | 27g | 38g |
사이즈 | 37x50.5x10.5mm | 38.7x51.5x11mm |
먼저 제품 사양을 통해 차이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두 모델 모두 터치를 지원하지 않는 흑백 LCD가 탑재되어있으며, 제품 크기, 기본적인 기능 및 배터리 효율은 거의 비슷합니다. 2017년에 출시된 UPX100 모델에 비해 2019년 출시 제품인 UPX30의 가격대가 다소 높으며, 음성 안내와 착용 방식의 편의성이 더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체의 무게는 UPX30모델이 가볍게 표기되어있으나 본체 기준의 무게로, 손목 밴드를 장착할 경우 약 30g의 무게가 더해집니다.
파인캐디 UPX30 살펴보기
먼저 UPX30 모델의 외관을 살펴봅니다. 클립 형태로 구성되어있는 본체에 손목 밴드를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덕분에 본체만 사용하여 모자나 벨트에 고정하거나 손목에 착용하는 다양한 휴대 방법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파인캐디 UPX100 살펴보기
UPX100 모델은 손목에만 착용이 가능한 일반적인 GPS 거리 측정기의 형태로, 22mm 시곗줄의 호환이 가능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교체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본 밴드는 후크 및 밴드 끝부분의 홀을 이용한 이중 고정을 지원하여 라운드 중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비교
두 모델은 거의 비슷한 크기로 시계형 거리 측정기 중에 작은 편에 속합니다. 손목 밴드를 결합한 UPX30 모델은 클립 부분으로 인해 UPX100 보다는 다소 두꺼워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에 따라 취향은 갈릴 수 있겠지만 필자의 경우 좀 더 네모반듯한 UPX30의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마음에 듭니다.
두 모델 모두 별도의 크래들을 이용하지 않는 직접 연결 방식의 충전을 지원하며, 마이크로 USB 5핀 포트로 휴대폰 충전기나 보조 배터리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완전 충전 시 GPS를 사용하는 골프 모드에서는 최대 12시간의 사용이 가능하여 36홀 정도의 라운드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흑백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덕분에 일반 시계모드에서는 60일 이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UPX30 모델은 본체 기준 27g에 손목 밴드를 장착하면 56g으로 사용에 부담이 없는 수준이며, UPX100은 38g으로 더욱더 가볍습니다.
손목에 착용해본 모습입니다. 착용하고 라운드를 진행할 때 부담되거나 스윙에 방해되지 않는 정도의 컴팩트한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뉴 구성은 다소 차이가 있으나 터치를 지원하지 않는 흑백 디스플레이로 구성되고 좌/우의 버튼을 통해 제어하는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동일합니다. UPX30 모델의 경우 전면 하단에 버튼이 하나 더 구성되어있으며, 해당 버튼을 이용해 남은 거리를 음성으로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UPX100 모델은 음성안내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전체 코스의 거리와 도그랙홀에 대한 정보, 그린의 대략적인 언듈레이션과 벙커 및 해저드의 장애물의 거리까지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플레이 중 화면의 정보는 두 모델이 거의 동일합니다. 버튼 조작에 따른 반응 속도 또한 빠릿빠릿한 편으로 답답함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파인캐디 UPX30 vs UPX100 어떤 모델이 좋을까?
파인캐디 UPX30 모델과 UPX100 모델의 외관과 인터페이스, 특징을 살펴보았습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컬러 풀터치 디스플레이 탑재 제품에 비하면 다소 단조롭지만 라운드에 필요한 기능은 모두 지원되기에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하고 가볍게 휴대하며 사용하기에 매우 적합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UPX30 모델이 최신형으로 클립과 손목 밴드를 이용한 다양한 착용 방법을 제공하고 음성 안내까지 지원되어 기능 및 편의성이 더욱 뛰어납니다. 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약 3만 원 정도의 차이를 보이기에 UPX100 모델을 염두하고 있다면 2019년 신형 모델인 UPX30 모델의 구매를 추천합니다.
파인캐디 GPS 거리 측정기 점수는? (10점 만점 기준)
- 파인캐디 UPX100: 7점
기능성 좋으나 디자인 및 기능성 다소 부족
- 파인캐디 UPX30: 8점
디자인 및 기능성 좋으나 흑백 디스플레이의 단조로움이 아쉬움
기획, 편집 / 다나와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사진 / 이글케이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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